미래통합당 강효상 의원(비례)이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빠르게 진행하자 24일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사비 1천만원을 쾌척했다.
강 의원은 “비록 몸은 떠났지만 지역민들이 고통 속에 있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무겁다”라며 “이 상황에 가만히 있어서는 안 되겠다는 마음에 최소한의 의리와 성의를 표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대구·경북 출신 정치인으로서 지역이 어려움에 처하면 애정을 갖고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 의원은 21대 총선에서 대구 달서병 지역에 미래통합당 공천을 염두해 두고 적극적으로 활동했으나 지난 20일 “황교안 대표도 종로로 나서며 솔선수범했다. 이미 한 번 당의 신임을 받은 현역 비례대표 의원으로 강북 험지로 나가서 통합당 승리의 밀알이 되겠다”며 서울 강북지역 출마를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