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수출효자품목은 지난해부터 수출 상승을 주도하고 있는 김치, 포도, 배, 자두, 건강음료, 막걸리 등이며, 2천851톤 871만 달러을 대만, 미국, 일본, 싱가폴 등에 수출함으로써 2007년보다 불과 3년 만에 5배 이상 늘어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또 태국, 홍콩,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지역으로도 꾸준히 수출을 확대해 가고 있다.
주요 수입국은 일본이 740만 달러로 영천시 농산물 최고 수입국이며, 미국, 동남아시아가 그 뒤를 잇고 있다.
한편, 시는 2005년 농림수산식품부 지정 대미포도수출단지(금호읍 소재)를 조성해 2009년까지 5년에 걸쳐 수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150t을 수출함으로써 영천포도의 명성과 더불어 생산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수출촉진을 위해 신선농산물 수출촉진자금, 수출농식품 브랜드 경쟁력제고사업, 과수수출단지 봉지대 지원, 물류비 지원, 포장재 지원 등 다양한 신선농산물 수출경쟁력제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가공식품 위주 수출정책으로 전환하고 농촌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가공시설 신증설을 위한 가공산업 육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영석 시장은 “앞으로도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신선농산물과 고부가 가공식품 수출확대에 힘쓸 것”이라며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일조량 부족과 저온으로 인해 농작물 피해가 우려되므로 작물 관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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