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어린이> 5월3일
<어린이&어린이> 5월3일
  • 대구신문
  • 승인 2010.05.03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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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이서초등학교 전경. 원안은 엄영식 교장.

인성교육 중점...10대 과제 해결 '학습부진 Zero'에 도전

명품 이서교육 실현을 위한 특수시책으로 첫째, `내 친구 포(four)미와 함께 청도 3정신을 이어가요’로 바른 생활 습관 형성을 위한 인성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포미란 `내 친구 바르미, 또 다른 친구 우스미, 풍성해요 나누미, 튼튼해요 지키미’를 뜻한다. 함께 하는 이서 어린이 으뜸 생활본 활용과 녹색생활 실천 가족신문 만들기 등 가정과 연계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바른 인성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둘째, `도전! 기초 기본 학력 신장 10대 과제 해결을 통한 학습 부진 Zero’를 내세우며 학력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10대 과제는 `학력 향상 전담팀 운영, 기초 기본 학력 평가로 학력 다지기, 교과 학습 부진 학생 책임 지도, 학력 신장과 연계한 방과 후 학교 운영, 예·체능 기초 기능 요소 색출 지도 철저, 교사의 수업 질 향상을 위한 장학 및 연수, 자기 학습 관리 방법 지도, 독서 및 글쓰기 교육 강화, 서로 돌보며 배우는 학교 문화 만들기, 학력 향상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으로 학력신장을 위해 계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그 동안 국어과 연구학교, 독서교육 시범학교, 교육과정 운영 시범학교 등 다양한 연구시범학교 운영을 해 왔으며, 100대 교육과정 최우수학교 표창, 교육혁신우수학교 표창 등 높은 성과를 올린 역사가 있다.

금년에는 경상북도교육청으로 부터 창의적 체험활동 시범학교로 지정 받아 `드림로켓에 몸을 실은 꿈 헤는 아이들의 진로탐색 능력 신장’ 이란 주제로, 학생들의 꿈 실현에 도움을 주기 위한 체험활동중심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2년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학부모 참여학교 지정 및 즐거운 학교 지정, 원어민 영어화상수업, 영어 회화 전담 강사 활용, 과학교실, 과학 동아리, 발명교실 운영, 교생 실습학교 등 내실 있고 다양한 교육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엄영식 교장은 “비록 작은 학교지만 학생들에게 참·힘·끼·꿈을 키우는 명품 이서교육을 위해 전교직원과 지역민, 학생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투철한 경영관을 보였다.
사람들은 권력과 재물과 명예를 얻기 위해 목숨을 겁니다. 하지만 세월이 지나면 이런 것들이 다 헛되다는 것을 스스로 고백하게 됩니다. 하늘을 나는 새를 떨어뜨린다는 큰 권세도 시대가 바뀌면 창살에 갇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살면서 스스로 만족하고, 스스로 행복함을 만들고 함께 나누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지나친 경쟁으로 나만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나도 살고 너도 사는, 모두가 행복을 공감하는 그런 삶을 살아야 합니다.

문인규(계성초등 교사·시인)
대구 운암초등학교의 5학년 담임교사 세 명이 지난 4월 21부터 23일에 걸쳐 대구전시컨벤션에서 개최되는 제13회 에듀엑스포 행사에서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한 수업을 시연했다.

U-러닝 시대를 맞아 개최된 이번 교육박람회에서 운암초의 디지털 교과서 수업시연은 5학년 담임교사인 이선경, 임유식, 여한기 세 명이 전시관내 U- 교실관 에서 실시했다.

이선경 교사는 효과적인 가창 활동중심의 음악수업을 위하여 디지털 교과서 안의 콘텐츠와 TPC를 활용했다. 가창활동에서 노래를 익히고 즐겁게 가창활동을 하기 위해 TPC의 다양한 기능을 이용하여 자기 주도적 활동을 이끌어 갈 수 있다고 했다.

임유식 교사는 요일을 나타내는 낱말 말하기와 쓰기를 위해 디지털교과서의 다양한 기능들을 활용했다. 특히 영어 디지털교과서에는 `Speaking Practice’ 와 `Dictation’ 등의 다양한 기능들이 내장되어 있어 학습자들이 효과인 영어 학습이 가능했다.

여한기 교사는 디지털교과서와 웹 2.0(구글 문서) 활용을 사회과 협동적 탐구학습을 하였다.
기존의 교과에서의 협동학습은 몇몇 우수 학생 중심에 의해 주도되어지는 문제점으로 인해 나머지 학생들의 무임승차를 방관할 수 밖에 없는 구조적 문제점이 있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의 하나로 디지털 교과서와 웹 2.0의 협업 문서도구(구글 문서)를 통해 쉽게 탐구학습 자료를 탐색할 수 있고, 같은 문서를 동시에 작업할 수 있게 웹 2.0 학습도구를 활용함으로써 학생 개개인의 역량에 맞는 협동적 ICT 학습활동의 모습을 새롭게 제시했다.

대구운암초등학교는 2008년~2009년도에 교육과학기술부 지정 디지털 교과서 시범학교로 지정, 운영되어 왔다. 디지털 교과서 시범학교란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에 알맞은 교수 학습 환경을 구축하고 디지털교과서를 현장 적용하여 교육적 효과성 및 적합성을 검토하고 발전 방안을 제시하게 되는 것이다.

2년 동안 5, 6학년 디지털교과서 활용을 위한 최적의 인프라를 구축하여 효과적인 교수 학습을 전개하였으며 2010학년도에는 4학년도 디지털 교과서를 활용하게 되면서 대구광역시 지정 디지털 교과서 시범학교로 운영되고 있다.

안동 영호초, '푸른숲 선도원.봉사대' 발대식

안동 영호초등학교 에서는 지난 4월27일 `에코그린스쿨(eco-green school) 만들기에 선도적으로 기여하는 학교 만들기’라는 슬로건 아래 작년에 이어 `푸른숲 선도원 및 녹색환경봉사대’ 2기 발대식을 가졌다.

학생들이 환경을 스스로 보고 체험하는 환경의 중요성을 느끼고 환경보전의 실천태도를 기르기 위해 4,5,6학년 학생들을 중심으로 `푸른숲 선도원’ 및 `녹색환경봉사대’ 발대식을 가져 환경활동을 직접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33명으로 구성된 `푸른숲 선도원’ 및 `녹색환경봉사대’를 비롯해 20여 명의 교직원들이 함께 진행한 발대식은 교장선생의 격려사를 시작으로 향후 활동내용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주 수륜초, 학부모 참관 공개수업 실시

성주 수륜초등학교는 지난 14일 3,4교시에 걸쳐 `학부모 참관 공개수업’을 실시했다.

모든 교사가 학부모에게 수업을 공개해 자녀의 학교생활에 대한 알권리를 보장해주고 학생의 교육을 함께 실천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한 이날 공개수업은 교사의 수업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됐다.

전교원이 수업 공개를 실시했으며 `학부모 공개수업’에는 85% 이상의 학부모가 참가해 자녀의 학습 모습을 관찰했다.

안동 온혜초, 매달 생일 축하잔치 열어

안동 온혜초등학교는 지난 17일, 4월에 생일을 맞이한 2명의 아동을 위해 생일잔치를 했다. 지난해 3월부터 학교의 특수시책으로 실시해온 생일잔치는 올 3월에도 5명의 아동에게 생일잔치를 열어 축하했다.

온혜초등학교는 시골의 작은 학교이며 한 부모 가정, 조손가정이 많아서 가정에서 생일잔치를 할 수 있는 형편이 되지 못하는 아동들이 많이 있다. 생일잔치를 통해 아동들은 자신이 주인공이 됨으로써 자아 존중감이 향상되고, 생일잔치와 함께 자신을 낳아주신 부모님, 조부모님에 대해서도 한번더 생각하고 감사의 시간을 가지는 기회가 됐다. 학급의 아동들에게도 서로서로 선물을 주고 받음으로써 친구들 간의 정을 느낄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됐다.

스카우트 대구연맹, 육군사관학교 탐방

한국스카우트 대구연맹(연맹장 이상호)은 지난 4월 24일 부터 25일 까지 1박 2일간 2010 스카우트 육군사관학교 탐방 1기를 실시했다.

총 700명의 스카우트 대원과 지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육군사관학교와 서울랜드일원에서 실시한 이번 캠프에 참가한 대원들은 육군사관학교에서 사관생도의 안내로 박물관, 청헌당, 학교본부, 화랑연병장, 충무관, 야외무기전시장, 교훈탑, 육사기념관 등의 시설을 탐방하며 미래에 대한 꿈을 키웠으며, 서울랜드에서 놀이시설 체험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가지며 취미장중에서 문화장을 취득했다.

동평초 노벨도서관, 장애이해 도서전시회

대구 동평초등학교 노벨도서관은 지난 4월 19일 부터 23일까지 5일 동안 장애 이해 도서 전시회를 열었다. 장애인의 날인 4월 20일을 기념해 열린 이번 행사는 장애와 관련된 어린이 도서 16종이 전시됐다.

노벨도서관 한 쪽에 장애 관련 도서를 따로 모아 두고, 각 도서에 대한 간단한 줄거리를 함께 안내해 학생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전시중인 도서의 목록을 각 학급에 안내해 장애 이해 교육을 하는 데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전시 중인 책에는 `오체불만족’, `안내견 탄실이’, `아주 특별한 우리 형’, `내 친구는 시각장애인’, `지선아 사랑해’등 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열심히 살아가는 우리 이웃의 따뜻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동인초, 학부모 함께하는 계발활동 실시

대구 동인초등학교는 학부모들의 전문지식이나 특기를 학생들의 다양한 소질과 적성을 살리고 특기를 계발하는데 활용하고자 지난 4월 15일 부터 매주 `학부모와 함께 하는 신나는 계발활동’ 을 실시했다.

학부모들이 참여하는 계발활동 부서는 종이접기, 동화구연, 책 만들기, 통합논술 등이다. 여기에는 담당 멘토(Mentor) 교사와 함께 협동수업을 하기 때문에 학부모들의 수업에 대한 두려움도 없앨 수 있고, 학습 지도안 작성이나 학생 생활지도 등은 멘토(Mentor) 교사가 자세하게 지도해 주고 도와주기 때문에 봉사하는 학부모들도 매우 만족해하고 있다.

아양초, 학생.학부모.교사 한마음 운동회 가져

대구 아양초등학교는 지난 1일 제88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학생, 학부모가 하나 되는 마음으로 참여할 수 있는 아양한마음운동회를 가졌다.

김성문 교장은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마음이 깃든다는 표제 아래, 학생들의 함성소리가 울려 퍼지는 즐거운 시간이 됐다. 5월의 햇살아래 가족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전하며 아양한마음운동회를 준비하는 교사, 학생, 학부모를 격려해 줬다.

이번 아양한마음운동회가 다른 해와 달리 특별한 이유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학부모가 함께 참여했기 때문이다.

산격초, 장애이해.체험교육 실시

대구 산격초등학교는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그릇된 편견을 해소하고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을 기르기 위해 지난 4월 21일 통합학급학생들을 대상으로 `북구가정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해 장애 이해 및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장애인에 대한 예절과 더불어 처음 장애인을 만났을 때의 생활에서 교육과 다양한 체험행사를 했다. 체험으로는 시각장애체험, 휠체어 타고 농구공 넣기, 구족화 그리기 등을 실시했으며, 장애인 친구와 하나 되기 위한 실천다지기를 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 날 행사를 통애 장애인이 `나와 똑 같은 소중한 친구들’로 인식의 전환을 가져오는 계기가 됐다.

용호초, 천안함 희생장병 합동분향소 조문

대구 용호초등학교는 지난 4월 26일 천안함 침몰사고로 희생된 장병들의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대구용호초등학교 교장을 비롯한 교사와 학생 100여명은 이날 오후 대구 2군 사령부에 마련된 순국장병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희생 장병들의 넋을 기렸다.

먼저 학생들은 합동분향소 입구에서 천안함 영웅들에게 추모의 글을 남기고 분향소에 국화꽃을 놓으며 장병들을 애도하는 묵념을 했다.

김호순 교장은 “이번 조문을 통해 학생들이 나라 사랑의 의미를 깨닫고 실천할 수 있는 나라 사랑의 방법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동촌초, 학부모와 함께하는 학습멘토링 발대식

대구 동촌초등학교는 지난 4월 19일 수업지원 명예교사 학부모들을 모시고 `꿈의 날개-학부모와 함께하는 학습 멘토링’발대식을 가졌다.

`꿈의 날개-학부모와 함께하는 학습 멘토링’은 맞벌이·소외계층의 학부모를 비롯한 보호자들이 생계에 전념함에 따라 생긴 학생들의 과제지도 및 학습지도들에 대한 공백을 수업지원 명예교사 학부모와 짝을 지어 과제 지도 및 기초학력이 쌓일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이 프로그램의 취지이다. 학부모(멘토)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학생들은 심리·정서적으로도 안정감을 찾아 줄 수 있다.

컵스카우트.걸스카우트.아람단.적십자단체 합동 선서식(대진초)

대구 대진초등학교는 지난 4월 23일 청소년단체 합동선서식을 컵스카우트, 걸스카우트, 아람단, 우주정보소년단, 해양소년단의 5개 단체 단원 307명이 참가한 가운데 운동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청소년단체 합동선서식은 컵스카우트 141명, 걸스카우트 48명, 아람단 83명, 우주정보소년단 10명, 해양소년단 25명과 많은 학부모들이 함께 참석했으며, 참석한 학부모들은 단원이 된 자녀들에게 연맹 이념이 담겨있고 연맹의 상징인 항건과 뺏지를 직접 달아 주며 단원들에게 한껏 축하와 격려를 했다.

컵스카우트.걸스카우트.아람단.적십자단체 합동 선서식(신흥초)

대구 신흥초등학교(교장 오재경)는 2010학년도 청소년단체 선서식을 학교 체육관에서 지난 4월 28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에 걸쳐 실시 했다. 학생 130여명과 학부모, 교직 원이 참석한 가운데 컵스카우트, 걸스카우트, 아람단, 적십자 단체의 신입대원을 맞이하고, 봉사와 배려의 실천의지를 다짐했다.

이날 선서식은 기존 대원들 중 작년 한해 모범적으로 활동한 대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신입대원들을 환영으로 맞이하며, 선후배 대원들 모두 선서와 규율을 다짐하는 순으로 진행되었다.

영천 단포초, 교실수업전문가 초청연수회

영천 단포초등학교는 지난 21일 대구 동산초등학교 최혜경 수석교사를 초청, 제1차`교실수업전문가 초청연수회’를 열었다.

연수에는 단포초등학교 교장, 교감을 비롯한 교사 13명, 대구교육대학교 농촌교육 실습생 12명이 참석했으며 최혜경 교사는`식에 알맞은 문제를 만들고, 문제 상황에 맞게 결과 나타내기’라는 주제를 가지고 6학년 수학과 수업을 시연했다.

이날 수업 시연은 화려하고 거창한 보여주기식 수업이 아니라 생활속에서 쉽게 일어나는 장면이나 자료를 수업에 도입함으로써 학생들이 단위 수업에 몰입할 수 있고, 주어진 상황에 맞는 문제 해결력을 기르도록 한 체계적인 수업이었다.

수업 시연이 끝난 후에는 `수업 장면 기술(記述) 및 수업의도’에 대한 강의가 있었는데 이 강의에서 최 교사는 아이들에게`어떻게’가르칠 것보다 `무엇’을 가르칠 것인가가 중요하다고 이야기 하면서 단위 수업에서 알아야 할 개념을 학생 스스로 탐구하고 서로 합의하는 과정을 통해 형성해 나갈 때 수학적이고 합리적인 사고력이 길러진다고 했다.

관남초, 지구의 날 기념 '녹색다짐' 행사

대구 관남초등학교는 지난 4월 22일 제 40회 지구의 날을 맞아 `관남 녹색 다짐’ 행사를 개최했다.

`관남 녹색 다짐’ 행사는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상이변, 식량위기, 종의 감소, 자원 고갈 등 지구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지구의 소중함을 인식하여 환경 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시됐다.

`관남 녹색 다짐’행사는 아침 훈화 방송을 시작으로, `지구의 날’관련 동영상 시청, `삶쓰기’ 공책에 감상문 쓰기, `다짐 나무’에 나의 다짐 서약서 달기, 초록 지킴이들의 `그린 씨앗’심기 등 오전과 오후에 거쳐 학급별로 진행되었다.

이날 `다짐 나무’에 서약서를 단 김세화(6학년) 학생은 “녹색 다짐행사를 통해 우리가 조금 불편하면 지구가 행복하다는 사실을 새롭게 알게 됐고, 앞으로도 지구를 살리는 여러가지 의미 있는 일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기식 교장은 “이번 행사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환경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관남 어린이 모두가 환경 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미 양포초, 일본문화 배우기 프로그램 운영

구미 양포초등학교는 지난 4월15일 `국제이해교육 활동부’에서 구미시여성회와 함께 하는 `스즈끼 에미씨와 함께 하는 일본 문화 배우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주영희 교사의 지도로 운영되고 있는 `국제이해교육 활동부`는 다문화교육, 평화교육, 인권교육, 민주시민교육, 환경교육, 한국 문화정체성교육 등을 통합하여 세계시민을 키우기 위한 특별활동 교육과정이다. 양포초등학교는 이와 같이 특성화된 계발활동 부서를 통하여 글로벌 시대의 리더를 기르기 위한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일본에서 한국으로 이주한지 10여년째인 스즈끼 에미씨는 “어린 학생들이 일본에 대해 관심이 많고 여러 가지를 이미 알고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며 “일본의 생활모습 뿐만 아니라 역사, 다른 나라와의 관계까지 궁금해 하고 물어보는 모습이 기특하다”고 전하였다.

이날 교육내용은 일본의 의 식 주생활을 중심으로 하여 전통음식, 의상, 화폐단위, 민족성, 역사, 일상생활, 간단한 인사말, 노래 등으로 학생들이 외국의 문화에 대해 이해도를 높여줄 수 있는 것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일본의 전통 의상인 유카타를 직접 입어보는 체험을 하기도 했다.

함지초 학부모 명예사서, 감동주는 책 소개

대구 함지초등학교는 학부모 명예 사서 교사를 활용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그 중 지난 4월 23일에는 `감동을 주는 책 소개하기 어머니’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시간에는 이선자 학부모 명예 사서 교사가 학교 방송을 통해 학생들에게 `마법우산과 소년’이라는 동화책의 지은이와 출판사를 소개한 후 이야기의 일부분을 실감나는 목소리로 읽어줬다. 또한 주요 장면을 화면으로 비춰주며 이야기에서 흥미로운 점을 질문으로 제시하기도 했다.

이번 책 소개하기 프로그램은 부모님이 읽었던 감동스러운 책을 학생들에게 소개함으로써 독서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양서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평생 책을 가까이 하는 아이로 자라나게 하기 위하여 실시한 것이다. 방송을 시청한 학생들은 어머니가 소개해 주는 책에 흥미와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도서관에서 책을 찾아보기도 하였다. 이를 통해 책과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고, 학부모들의 학생 독서 지도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

경산 대동초, 와촌휴게소 대표이사 수학특강

경산 대동초등학교는 지난 4월 28일 오전 10시 50분에서 12시 20분, 2시간에 걸쳐 학교 컴퓨터실에서 5, 6학년 학생 23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인사인 ㈜바이오시스 와촌 휴게소/주유소 심광보 대표이사의 수학(도형) 특강 시간을 가졌다.

이 날의 특강은 지난 3월 1일자로 새로 부임한 조건화 교장의, 열악한 농촌 소규모 학교 학생들의 학력 향상을 위한 새롭고 효율적인 방법에 대한 모색과, 2008년부터 학교와 1교 1사 자매결연 협약을 맺고 학교 교육발전을 위해 긴밀한 협조를 지속해 온 ㈜바이오시스 와촌 휴게소/주유소 심광보 대표이사의 교육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열정이 함께 어우러져 이루어 졌다.

심광보 대표이사는 ICT를 활용한 수학과 전국 자료개발 연구대회에서 입상 등 중등 수학과의 우수교사로서의 경력도 있으며, 평소 소외 계층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난 2005년부터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의 급식비를 지원해 온 바 있다.

2008년도에는 학교와 1교 1사 자매결연 협약을 맺고 지속적으로 학교 교육발전을 위해 긴밀한 협조 관계를 유지해 왔으며, 이번에 새로 부임한 조건화 교장의 학력 향상에 대한 적극적인 교육의지와 부합하여 이번 특강의 기회가 이루어지게 된 것이다.

동성초, 김병준 변호사 자녀교육 학부모연수

대구 동성초등학교 학부모회(동성 사랑 나눔회)는 지난 4월 20일 시청각실에서 학부모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내 아이 어떻게 키울까”라는 주제로 김병준 변호사를 초청, 김 변호사의 독특한 자녀 교육법에 대한 연수를 실시했다.

김병준 변호사는 `솔로몬의 선택’등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더욱 유명해진 대구 출신의 35살 늦깎이로 사법시험에 합격한 인생 역정과 `어떤 삶이 행복한 삶인가’에 대해 들려 줬다. 평범하지 않은 자신의 삶을 통해 직접 깨닫고 느낀 것을 자녀 교육과 연계해, 강의 내내 귀에 익은 경상도 사투리와 재치 있는 입담으로 학부모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김 변호사는 자녀 교육에서 행복의 조건을 7가지로 제시하였다. 첫째 자녀의 소질과 특기에 맞는 직업을 선택하여 평생 즐기면서 일할 수 있도록 할 것, 둘째 자녀가 견문을 넓히고 생각을 키울 수 있도록 함께 여행을 많이 할 것, 셋째 외국어 한 가지를 자유롭게 구사할 것, 넷째 평생을 같이 할 수 있는 1악기를 가르칠 것, 다섯째 한 가지 운동을 꾸준히 실천할 것, 여섯째 미술에 관심을 가지고 그림 그리기나 미술품 감상하기를 하며 살 것, 일곱째 믿음을 실천할 수 있는 신앙생활을 할 것 등을 말했다. 이것은, 자녀가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됨을 강조하였으며 가정에서 부모가 꼭 실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강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입시와 성적 위주의 교육 현실에서 자녀가 진정으로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 부모로서 해줘야 할 것이 무엇인지 다시금 생각해 보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효명초, '체력향상.고장사랑' 앞산오르기

대구 효명초등학교는 지난 4월 13일부터 23일까지 학년별 정한 날짜에 전교생 630명이 앞산을 오르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앞산 오르기 행사’는 교과를 통해 이루어지는 체력 향상 활동의 한계를 극복하고 고장을 사랑하는 마음을 다지기 위해 실시했다. 학년성을 고려해 1·2학년은 앞산 체육공원, 3·4학년은 앞산 약수터, 5·6학년은 앞산 정상까지 오르는 것으로 진행됐다. 또한, 앞산을 오르는 중에는 자연생태 현장체험 공부와 대구사랑 자연보호 활동도 함께 실시했다.

효명초는 `앞산 오르기 행사’외에도 `1인 1운동의 생활화’와 `1일 30분 건강달리기 및 걷기’로 학생들의 기초 체력 향상 및 비만 학생 없는 건강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1인 1운동의 생활화’는 학생들의 흥미와 신체 발달을 고려해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하나 정하고 일주일에 5번 이상, 하루 50분 이상 운동을 하도록 하는 것이다.

범일초, 학부모 독서동아리 인문학 강좌

대구 범일초등학교는 지난 4월 23일 학부모 독서동아리 `범일 Reading Mom’을 중심으로 인문학 강좌가 열렸다.

이 강좌는 대구광역시립동부도서관의 지원을 받은 인문학 강좌로서, 파이데이아 아카데미아 인문학연구소(원장 신득렬 교육학박사)에서 강의를 진행했다. `소포클레스 비극 전집’이라는 책을 읽고 지난 4월23일부터 6월18일까지 매주 금요일에 총 8회 자유로운 독서토론 및 강의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날 강좌의 오리엔테이션 시간으로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이기도 하여 동부도서관과 범일도서관이 장미꽃과 분류책갈피, 초콜렛 등을 주고받아 더욱 의미 있고 훈훈한 자리가 되었다. 또한 이번 강좌를 통한 독서토론, 작가와의 만남, 동화 구연 강좌 등 다양한 활동들은 `학교 독서동아리 마당 (www.dongbu-lib.daegu.kr/dongbu_school)’에 등록하여 온라인 활동도 병행한다.

`범일 Reading Mom`은 15명의 도서관 도우미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책 읽는 엄마의 모습을 통해 아이들을 책의 세상으로 이끌어 주고, 스스로의 자기계발과 보람도 함께 찾고자 시작된 독서 동아리로 2년째를 맞고 있다.

올해 모임의 대표인 이미숙씨는 “아이들과 함께 책 읽는 엄마들이 되려고 시작된 작은 독서모임이 이번 인문학 강좌를 통해 더욱 성숙한 독서모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되며, 인문학이라고 어렵게만 여겼던 분야가 오히려 우리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며 인문학 강좌에 대한 의미를 되새겼다.

청림초, 엄마가 들려주는 영어동화 운영

대구 청림초등학교가 지난 4월13일부터 학교 도서관에서 엄마가 들려주는 영어 동화(스토리텔링)를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시작했다.

대구청림초등학교는 책 읽어 주는 어머니 모임의 활동 일환으로 매주 화요일에 청림도서관에서 1,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희망자를 모집해 `엄마가 들려주는 영어 동화(영어 스토리텔링)’를 운영하게 됐다.

강사는 대구청림초등학교 `책 나래’ 독서동아리 회원으로 미국에서 자녀를 교육한 경험이 있는 최미림 회원이 선정됐고, 내 아이에게 동화책을 읽어 주는 마음으로 시작하게 됐다고 했다.

담당자는 “엄마가 들려주는 영어 동화(영어 스토리텔링) 운영을 통해 학교 도서관의 활용도를 높이고 도서관 이용 습관을 기르는 동시에 저학년 학생들이 쉽고 즐겁게 영어에 접근하도록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작지만 꾸준한 엄마의 사랑과 이러한 다양한 독서 경험이 학생들의 아름다운 심성과 감성을 기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글 동화 뿐 아니라 영어 동화를 접하게 된 청림초등학교 1, 2학년 학생들은 짧은 쉬는 시간에도 도서관으로 달려가는 등 `책 나래’독서 동아리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책으로 미래를 열어가는 꿈나무’로 무럭무럭 자라나게 될 것이다.

대구신문은 ‘어린이&어린이’면에 게재할 대구 경북 초등학교와 어린이들의 투고를 받습니다. 투고내용은 학교자랑과 어린이들의 글 솜씨, 미술, 체육 등의 특기와 선행 등 입니다. 보낼 메일 주소는 child@idaegu. co. kr 또는 dgnews@chol.com 입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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