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폭침 10주기 충혼탑에 이어 임청각 참배
무소속 안동·예천 권오을 후보는 26일 안동시선거관리위원회를 들러 후보자 등록을 신청했다.
권 후보는 이날 오전 참모들과 함께 후보 등록을 마치고, 천안함 폭침 10주기를 맞아 안동 충혼탑을 들러 호국 영령님들께 참배한 후 임청각으로 옮겨 독립운동가이자 임시정부 초대국무령을 지낸 이상룡 선생님께 참배했다.
권 후보는 이 자리에서 “10년 동안 야인으로 지내면서 서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정치를 뼈저리게 체험했다”고 말했다.
이어 “도전과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았던 패기 넘쳤던 정치 초년생 때 꿈은 따뜻한 서민, 행복한 국민, 편안한 나라, 모두가 주인 되는 세상이였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그 꿈을 이루기 위해 고집스럽게 걸어온 자신의 길”을 회상하며 “지금도 그 꿈은 나를 가슴 뛰게 만든다”며 출마 소회를 밝혔다.
권 후보는 “안동·예천의 경제를 살리고 나라를 바로 세우기 위해 4선의 경험과 경륜이 필요하다”며 “그 막중한 임무를 기꺼이 짊어지겠다”고 강조했다.
또, “자신이 4선 국회의원이 되면, 지역의 잘못된 보수정치를 비롯해 문재인 정부의 실정을 심판하는 한편, 국민이 원하는 정치로 보수를 혁신해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보수 우파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안동=지현기기자 jh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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