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경조증' 논란 대구 정신과 전문의 숨진 채 발견
'유아인 경조증' 논란 대구 정신과 전문의 숨진 채 발견
  • 강나리
  • 승인 2020.03.29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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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경조증’ 논란 대구 정신과 전문의 숨진 채 발견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대구 한 정신과 전문의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대구 달서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정신과 의사 A(45)씨가 달서구 자신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는 자신의 운영하는 병원에서 상습적으로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최근까지 경찰 조사를 받아왔다. 경찰은 27일 이 사건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자세한 경위를 파악 중”이라며 “A씨 거주지에서 무엇이 발견됐는지, 자살 추정 사유가 무엇인지 등 구체적인 내용은 조사 중인 사안이라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A씨는 지난해 회식 중 병원 여직원들과 불필요한 신체 접촉을 한 혐의(강제 추행 등)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은 적이 있다. 그는 앞서 지난 2017년 11월 자신의 SNS에 “배우 유아인은 급성 경조증이 의심된다”고 밝혔다가 논란을 빚은 바 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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