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42명·검역 22명·경북 5명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86명 늘어 1만 명을 넘어섰다.
3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자정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만 62명이다. 전날 자정 대비 86명 늘었다.
대구와 경북 지역에서는 14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대구 지역에서는 9명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 수 6천734명, 경북 지역은 5명이 추가돼 모두 1천309명으로 집계됐다.
대구 확진자가 한자릿 수로 내려온 것은 지난 2월 첫 확진자(31번 환자)가 나온 이후 45일만이다.
서울 18명, 경기 23명, 인천 1명 등 수도권에서도 4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외 입국자 검역에선 신규 확진자 22명이 나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자정 기준으로 확진자 등 현황 정보를 오전 10시에 발표한다. 상세한 내용은 정례 브리핑에서 설명할 예정이다.
조재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