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앞산순환로에서 7중 추돌 사고가 발생해 12명이 다쳤다.
27일 대구 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43분께 남구 봉덕동 효명초 인근 도로에서 7중 추돌사고가 일어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낮 12시 49분께 사고 현장에 도착해 차량 내부에 끼여 있던 1명을 구조했다.
사고는 수성구 상동교 방향으로 진행하던 9.5톤 화물 차량이 도로변 가로수를 들이받은 뒤 신호 대기를 위해 서행 중이던 차량을 잇따라 추돌하며 발생했다.
이 사고로 차량 운전자 등 12명이 경상을 입고, 가로수 1그루가 쓰러졌다. 부상자 중 4명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 관계자는 “9.5톤 화물 차량 운전자가 브레이크 제동을 잘 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차량 파손 정도에 비해 중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조재천기자 cjc@idaegu.co.kr
27일 대구 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43분께 남구 봉덕동 효명초 인근 도로에서 7중 추돌사고가 일어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낮 12시 49분께 사고 현장에 도착해 차량 내부에 끼여 있던 1명을 구조했다.
사고는 수성구 상동교 방향으로 진행하던 9.5톤 화물 차량이 도로변 가로수를 들이받은 뒤 신호 대기를 위해 서행 중이던 차량을 잇따라 추돌하며 발생했다.
이 사고로 차량 운전자 등 12명이 경상을 입고, 가로수 1그루가 쓰러졌다. 부상자 중 4명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 관계자는 “9.5톤 화물 차량 운전자가 브레이크 제동을 잘 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차량 파손 정도에 비해 중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조재천기자 cjc@idaegu.co.kr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