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34명 늘었다. 지난달 12일 이후 28일 만에 30명대로 늘었다.
10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자정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만 874명이다. 전날 자정 대비 34명 증가했다.
대구에서는 지역 사회 감염 사례로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 수는 6천861명, 경북 지역은 9일째 확진자가 나오지 않아 1천366명으로 집계됐다.
서울 14명, 경기 6명, 인천 3명 등 수도권에서만 23명 확진됐다. 충북과 제주에서도 각각 2명, 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 입국자 검역에서는 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신규 확진자 중 서울 2명과 검역 6명 등 8명을 제외한 26명은 지역 사회 감염 사례로 분류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자정 기준으로 확진자 등 현황 정보를 오전 10시에 발표한다. 상세한 내용은 정례 브리핑에서 설명할 예정이다.
조재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