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체육 발전방향 논의를 위한 대한체육회장-경북(시·군)체육회 간담회가 14일 경북 안동 예미정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김하영 경북체육회장을 비롯한 경북도내 23개 시·군체육회장 등 60여 명의 지역체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과 이현진 체육진흥본부장, 김인수 업무자문관 등 대한체육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올해 1월 출범한 민선체육회장시대를 맞은 지방체육회 자생력 제고를 위한 법정법인화, 예산지원 근거 마련, 체육인 역량강화 및 지방체육의 당면현안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지방 시·도(시군구)체육회 순회 간담회 형식으로 열린 이날 모임에서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지방체육회장을 대상으로 현안사항 등을 공유하고 지방체육회 발전 방안에 대한 논의 및 현장의견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김하영 경북체육회장을 비롯한 경북도내 23개 시군체육회장은 민선시대 지방체육회의 법인화 및 지방체육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전달했다.
김하영 경북체육회장은 “지방체육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대한체육회와 경북(시군)체육회 와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중앙과 지방이 상호보완적인 파트너로서 지방체육회의 역할과 위상을 강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