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21대 첫 국회의장 사실상 확정
박병석, 21대 첫 국회의장 사실상 확정
  • 이창준
  • 승인 2020.05.20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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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몫 부의장에 김상희
통합당 몫 부의장에 정진석
박병석 의원
김상희 의원
정진석 의원
더불어민주당의 최다선(6선)인 박병석(68·대전 서구갑) 의원이 21대 국회 첫 국회의장으로 사실상 확정됐다.

민주당 몫 국회부의장에는 4선 김상희(경기 부천소사) 의원이 단독 입후보해 최초의 여성 국회부의장이 확실시된다.

20일 민주당의 국회의장단 후보 등록 현황에 따르면 원내 1당 몫인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에 박병석 의원이 단독으로 등록했다. 의장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던 김진표(5선) 의원은 불출마를 선언했다.

박 의원은 성균관대를 나와 중앙일보에서 경제부장을 지냈다. 1998년 국민회의 수석부대변인으로 정계에 입문,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지낸 뒤 16대 국회부터 내리 6선을 했다. 19대 국회 전반기 국회 부의장도 맡았다.

민주당 몫 국회부의장 후보에는 여성인 김상희 의원이 단독 등록했다.

부의장 출마 의사를 밝혀온 5선의 이상민·변재일·안민석 의원도 부의장 후보 불출마를 선언했다.

민주당은 25일 당선자 총회를 열어 찬반 투표 없이 의장·부의장 후보를 추대할 계획이다.

미래통합당 몫 국회부의장에는 5선 정진석(충남 공주부여청양) 의원이 경선없이 추대될 가능성이 크다.

이창준기자 cjc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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