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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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5.24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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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형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ㅡ19 (COVID-19)로 인한 국제적 문제가 심각한 현 상황에서 문화예술계의 움직임 또한 심하게 축소되었다. 범국민적인 문제로 야기된 코로나19 사태는 특정지역의 문제가 아닌 전 세계적 문제로 대두되어 그 심각성이 심해지고 있다.

우리를 돕고 우리를 지키려했던 선택들이 도리어 우리를 숨 막히게 할지도 모르지만 그 또한 피할 수 없다면 지금 이 상황을 예술로 풀어 보려한다. 지금 처한 세계적인 공황 팬데믹 상황에서 나는 바이러스와의 전쟁을 세계유명화가들이 그러했듯 패러디에 패러디를 통해 풍자적으로 표현했다. 작품 속에 동물과 사람 식물등 생명을 가진 존재들로부터 집과 의류 음식 숫자와 문자 등의 사회적 의미를 가진 존재에 이르기까지 일상적 삶의 모든 요소가 회화적 언어를 형성하고 있다.

코로나로 일상을 잃어버린 우리 모두에게 작품 속에서 위안을 받기를 바란다. 세상에는 내 뜻을 벗어난 나쁜 일도 일어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일들도 많다는 것을 그리고 또한 일상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알게 해준 계기가 되었다. 위기가 기회로 전환되고 전화위복이 되리라 믿는다.

※ 작가는 계명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하고 우봉미술관 대구과 갤러리 마리아 블루 등에서 6회의 개인전을 열었고, 중국 상해와 한중미술교류전과 돌직구전 등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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