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19명 늘었다.
26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자정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만 1천225명이다. 전날 자정 대비 19명 증가했다.
대구와 경북에서는 지역 감염 사례로 1명씩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구 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6천875명, 경북은 1천378명으로 집계됐다.
서울 9명, 인천 3명, 경기 2명 등 수도권에서는 1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충북에서 1명, 해외 입국자 검역 과정에선 2명이 확진됐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서울 1명, 검역 2명 등 3명을 제외한 나머지 16명은 지역 사회 감염 사례로 분류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자정 기준으로 확진자 등 현황 정보를 오전 10시에 발표한다. 상세한 내용은 정례 브리핑에서 설명할 예정이다.
조재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