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79명 늘었다.
28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자정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만 1천344명이다. 전날 자정 대비 79명 증가했다.
대구에서는 지역 사회 감염 사례로 2명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아 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6천880명, 경북은 해외 유입 사례로 1명이 확진돼 1천379명으로 집계됐다.
서울 24명, 인천 22명, 경기 21명 등 수도권에서는 6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부산과 충남에서도 1명씩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외 입국자 검역 과정에선 7명이 확진됐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서울 2명, 부산 1명, 경북 1명, 검역 7명 등 11명을 제외한 나머지 68명은 지역 사회 감염 사례로 분류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자정 기준으로 확진자 등 현황 정보를 오전 10시에 발표한다. 상세한 내용은 정례 브리핑에서 설명할 예정이다.
조재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