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교육은 영천 포도의 주품종인 거봉 포도를 송이무게 500g 내외, 당도 18브릭스 이상의 씨없는 고품질 포도생산기반 마련을 위해 실시했다.
교육에 참여한 김해춘(45·오수동)씨는“지난해 씨없는 거봉 포도 생산으로 영천에서 노지재배 포도로는 최고의 가격인 kg당 6,000원을 받았고, 농촌진흥청 포도품질 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씨없는 포도를 확대 재배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현재 영천의 거봉 포도 재배면적은 500ha이며 이중 전체면적의 30%인 1천여 농가가 씨없는 포도를 생산하고 있다.
시는 2013년까지 거봉포도 전체를 당도가 높고 송이무게가 알맞은 최고급 품질의 씨없는 포도를 생산한다는 계획아래 각종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김승태 영천시장 권한대행은 “씨없는 포도 생산으로 포도 품질향상은 물론 영천포도의 명성을 이어가고,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고품질포도생산을 위한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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