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향 사태 진상규명” 촉구…대구 각계 인사 릴레이 시위
“윤미향 사태 진상규명” 촉구…대구 각계 인사 릴레이 시위
  • 한지연
  • 승인 2020.06.04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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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기억연대(이하 정의연) 회계 부정 의혹을 둘러싼 ‘윤미향 사태’ 논란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는 가운데, 대구지역 각계 인사가 사태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1인 릴레이 시위를 예고했다.

4일 방상언 평안북도 도민회 대구회장에 따르면 오는 9일 오후 5시께 대구 중구 대구백화점 앞 야외광장에서 방 회장을 시작으로 지역 인사들이 1인 릴레이 시위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윤미향 사태 진상규명 촉구’ 1인 릴레이 시위는 일일 1시간가량 이뤄지며, 오는 10일에는 김형기 경북대학교 명예교수가 시위에 동참한다.

시위에 참여하는 지역 인사들은 ‘누가 이용수 할머니 눈에 눈물을 흐르게 했나(방 회장)’, ‘윤미향 퇴출·정의연 해체(김 교수)’ 등 각자 지정한 슬로건 하에 한동안 시위를 이어갈 전망이다.

방상언 회장은 “회계 부정 의혹에 대한 진상이 낱낱이 파헤쳐지는 날만을 고대 중”이라며 “사태 진상 규명에 뜻을 같이하고자 지역 인사들이 시위 동참 의사를 밝혀오고 있다”고 말했다. 한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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