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시경 시술·기구 관리 등 교육
대구가톨릭대병원은 김은영 소화기내과 교수(사진)가 지난달 말 라이브 웨비나(웹 세미나)에서 강연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웨비나는 치료 내시경 분야에서 활동 중인 전 세계 소화기내과 여성 의사 단체(Women in Interventional Endoscopy, WIE)가 주도해 마련됐으며, ‘여성&코로나19: 상관관계&인과관계’를 주제로 진행됐다.
김은영 교수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소화기내과 진료의 공백이 없도록 의료인과 환자 모두에게 안전한 진료와 내시경 시술, 내시경 검사실 및 기구의 관리에 대한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했다.
앞서 그는 지난 3월 소화기 내시경 분야의 유력 학술지 중 하나인 Clinical Endoscopy에 ‘코로나19 발생 한가운데에서 내시경실을 운영한 경험 공유’라는 단신 논문을 같은 병원 소화기내과 한지민 교수와 함께 발표해 주목받은 바 있다.
김 교수는 “아직까지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제 강연이 온라인 참여자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라고, 코로나19 사태 종식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겠다”고 전했다.
조재천기자 cjc@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