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경북도 1천771억원의 13%로서 도내 23개 시·군중 가장 많은 액수로써 내년도 지역개발사업의 순항을 내다보고 있다.
시는 최근 지역개발사업 확대로 급증하는 재정수요를 국·도비 확보에 목표를 두고 자체 보고회를 개최하는 한편, 중앙예산 확보 특별대책반을 파견하는 등 국·도비 확보에 전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 이 같은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매월 첫째주 월요일 실과소장, 읍면동장이 참석하는 연석 확대간부회의 시 `광특회계 바로알기’란 주제로 광특 예산에 대한 편성체계, 운용방법, 신청절차 등 확보방안에 대해 오픈 토론을 실시해 전부서가 예산 확보를 위해 공동노력해 왔다”고 밝혔다.
또 국비확보 특별대책반을 편성해 국회의원과 함께 정부부처 및 경북도를 수시로 방문, 당위성을 설명하고 내년 지역개발 프로젝트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발 빠르게 대처했다고 말했다.
내년도 광특회계로 추진되는 주요사업은 하이브리드 진입도로 등 개발촉진지구사업 73억원, 오수, 금노동 등 주거환경개선사업 120억원, 금호읍 소도읍 육성사업 37억원, 은하수 권역 등 마을종합정비사업 32억원, 신녕면 소재지 종합정비, 3개면 농촌생활환경정비사업 54억원, 화북면 공덕리 산촌개발사업, 기계화 경작로 등 농업기반조성 사업 14억원 등으로 추진 중인 계속사업이 내년도에도 순조롭게 추진될 전망이다.
김승태 영천시장 권한대행은 “광특예산에 만족하지 않고 도 및 중앙부처를 지속적으로 방문, 지역특화사업과 새로운 시책에 부응하는 신규사업을 추가 발굴토록 노력하고 내년도 국·도비사업 확보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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