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지난 6일부터 도심 휴양시설 확충과 코로나19에 지친 주민들의 쉼터를 제공하기 위해 성주 역사테마파크 시설의 일부구간을 임시개방해 일반에 공개했다.
성주 역사테마파크는 성주읍 예산리 일원에 2017년 조성돼 운영 중인 어린이공원과 분수공원에 이어 성주읍성의 북문 및 성곽일부를 재현하고, 조선전기 4대사고 중 하나인 성주사고와 조선시대 전통연못인 쌍도정을 재현했다.
성주 역사테마파크는 2017년에 착공, 6월 주요공사를 완료하고 조경 및 편의시설을 보강하는 주변정비 공사를 거쳐 10월 전체 시설을 개방할 예정이다.
임시개방하는 주요시설은 성주읍성 산책로,비석원, 쌍도정 주변 등이다. 주변정비공사 일부구간 및 성주사고 전시관, 문루, 쌍도정 등 건축물은 제외된다.
조익현 군 문화관광과장은 “코로나19와 무더위에 지친 군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히 쉴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보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성주=추홍식기자 chhs@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