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9일 자정 기준 신규 확진자 34명
7월 19일 자정 기준 신규 확진자 34명
  • 조재천
  • 승인 2020.07.1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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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21명…서울·광주 각 10명
광주 초등생 감염, 학교 7일 격리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째 30명대로 집계됐다. 서울과 광주에서 국내 발생 확진자가 잇따르면서 지난 11일 이후 8일 만에 해외 유입 확진자 수를 넘어섰다.

19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자정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만 3천745명이다. 전날 자정 기준보다 34명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 중 21명은 국내 발생, 13명은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서울 10명, 광주 10명, 대전 1명 등 감염 전파가 지속되고 있는 지역에서 나왔다.

특히 광주에서는 서울 송파구 확진자와 모임을 가진 9명이 집단 감염됐다. 광주 한 초등학교에 다니는 남매도 잇따라 확진돼 해당 학교 학생과 교직원 모두 일주일간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서울에서는 대형 병원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가 확진되는 등 산발적 감염이 잇따랐다.

해외 유입 신규 확진자 수는 연일 감소 추세다. 지난 16일 47명, 17일 39명, 18일 28명에 이어 이날은 10명대로 집계됐다. 부산 감천항으로 들어온 러시아 선원과 이라크에서 입국한 내국인 근로자가 무더기로 확진된 여파가 줄어든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대구와 경북에서는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대구에선 지난 4일 이후 15일째 국내 발생으로 분류된 확진자가 나오지 않고 있다. 경북은 지난 5일 국내 발생 확진자 1명, 6일 해외 유입 사례로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이후 신규 확진자 0명을 기록 중이다.

조재천기자 cj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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