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입 13명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43명 늘었다.
8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자정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만 4천562명이다. 전날 자정 대비 43명 증가했다.
대구에서는 해외 유입 사례로 1명이 확진돼 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6천944명, 경북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아 전날과 동일한 1천410명으로 집계됐다. 대구 확진자는 지난 5일 에콰도르에서 입국해 동대구역 워킹 스루 선별 진료소에서 시행된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 18명, 서울 17명, 인천 2명 등 수도권에서는 3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 입국자 검역 과정에선 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신규 확진자 중 서울 16명, 경기 12명, 인천 2명 등 30명은 지역 감염 사례다. 경기 6명, 검역 5명 등 13명은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자정 기준으로 확진자 등 현황 정보를 오전 10시 10분께 발표한다. 상세한 내용은 정례 브리핑에서 설명할 예정이다.
조재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