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남부 지방에 내린 집중 호우로 인해 대구·경북 지역에서도 도로 침수 등 피해가 계속되고 있다.
대구 지역에선 전날부터 배수로 막힘에 의한 배수 불량과 도로·주택·공장 지하 침수 등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현재 가창교~법왕사 2.3km, 두산교~상동교 0.8km 구간 신천대로 일대의 차량 통행이 금지됐다.
경북 지역에서도 호우로 인한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경북도와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김천, 구미, 칠곡 등 13개 시·군에서 주택·도로 침수, 나무 쓰러짐 등 피해가 56건 접수됐다. 영주와 김천에선 계속된 비에 낡은 주택 일부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으며, 성주와 김천, 구미 3개 시·군에는 산사태 주의보도 내려졌다.
대구와 포항에는 전날부터 호우경보가, 경산·경주·고령·구미·군위·김천·문경·상주·성주·영천·청도·칠곡 등 12개 시·군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전 0시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의 지역별 강수량은 대구 175.9㎜, 영천 150.0㎜, 구미 144.3㎜, 포항 115.0㎜ 등이다.
박용규기자 pkdrgn@idaegu.co.kr
대구 지역에선 전날부터 배수로 막힘에 의한 배수 불량과 도로·주택·공장 지하 침수 등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현재 가창교~법왕사 2.3km, 두산교~상동교 0.8km 구간 신천대로 일대의 차량 통행이 금지됐다.
경북 지역에서도 호우로 인한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경북도와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김천, 구미, 칠곡 등 13개 시·군에서 주택·도로 침수, 나무 쓰러짐 등 피해가 56건 접수됐다. 영주와 김천에선 계속된 비에 낡은 주택 일부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으며, 성주와 김천, 구미 3개 시·군에는 산사태 주의보도 내려졌다.
대구와 포항에는 전날부터 호우경보가, 경산·경주·고령·구미·군위·김천·문경·상주·성주·영천·청도·칠곡 등 12개 시·군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전 0시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의 지역별 강수량은 대구 175.9㎜, 영천 150.0㎜, 구미 144.3㎜, 포항 115.0㎜ 등이다.
박용규기자 pkdrg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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