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구·수성구 생활권 동시에
다양한 혁신설계 적용에 관심
대구 올해 첫 더샵 분양 단지인 ‘더샵 디어엘로’가 1순위 청약에서 총 2만5천666명의 청약자를 모집, 성황리에 청약을 마무리하면서 흥행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 단지는 지난 6일 진행된 특별공급에서 334세대 모집에 총 1천181건이 접수되는 등 대구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포스코건설은 이를 바탕으로 지산시영1단지 재건축인 ‘더샵 수성라크에르’ 등 향후 이어질 더샵 분양 아파트에도 좋은 분위기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더샵 디어엘로는 지난 7일 진행된 1순위 청약접수 결과 464세대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총 2만5천666건이 접수돼 평균 55.3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했다. 최고 경쟁률은 해당지역에서 1천346명이 몰리며 336.5대 1의 경쟁률을 보인 114㎡타입이 기록했다.
분양 관계자는 “대구의 신흥주거지인 동대구생활권과 전통 부촌인 수성구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다는 입지적 장점과 더불어 포스코건설의 다양한 혁신설계가 적용된다는 점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신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관심에 부응할 수 있도록 대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를 짓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더샵 디어엘로는 대구 동구 신천4동 일대 동신천연합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짓는 아파트다. 지상 최고 25층, 12개동, 전용면적 59~114㎡, 총 1천190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더샵 디어엘로의 청약 일정은 오는 14일 당첨자 발표를 진행한다. 당첨자들은 서류제출을 위한 지정 방문일에 한해 견본주택 관람이 가능하다. 정당계약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실시한다.
견본주택은 대구 동구 신천동(대구지하철 동대구역 2번 출구 또는 신세계백화점 인근)에 위치한다. 입주는 2024년 4월 예정이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