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뮤지컬 샛별 20팀 경합…파이널 진출자 가렸다
中 뮤지컬 샛별 20팀 경합…파이널 진출자 가렸다
  • 석지윤
  • 승인 2020.08.10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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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서 ‘딤프 뮤지컬스타’ 글로벌 부문 본선 성료
中 문화계 저명인사들 심사 참여
1위 ‘어스토니싱’ 노래 잔지아리
2위 리홍천 3위 오양챠오즈 차지
내달 수성아트피아서 결승 무대
뮤지컬스타 글로벌 본선 수상자 잔지아리
뮤지컬스타 글로벌 본선 수상자 잔지아리
 
뮤지컬스타 글로벌 본선 수상자 오양챠오즈
뮤지컬스타 글로벌 본선 수상자 오양챠오즈
 
뮤지컬스타 글로벌 본선 축하공연 위쓰란
작년 수상자 위쓰란의 축하공연

(사)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이 주최하는 No.1 청소년 뮤지컬 경연대회 ‘제6회 DIMF 뮤지컬스타’의 국내 경연이 뜨겁게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를 이끌어갈 글로벌 스타 발굴을 위한 글로벌(중화권역) 본선이 지난 2일 중국 상해 북역극장(구 정안북역예술중심)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2015년부터 진행 중인 ‘DIMF 뮤지컬스타’는 2017년 글로벌 분야를 신설해 2018년 중국 상해 현지에서 글로벌 예선을 진행하는 등 한국을 넘어 아시아 인재 발굴에 앞장서며 대회의 명성과 권위를 높임과 동시에 국내·외 예비 뮤지컬 배우들의 등용문으로 거듭나고 있다.

올해 글로벌 부문은 코로나 19의 확산으로 대회 개최가 불투명했지만 이 대회를 기다린 중국 지원자들의 열기에 힘입어 중화권 파트너인 ‘상해나오인문화미디어유한회사’ 주관으로 ‘제6회DIMF 뮤지컬스타’의 글로벌(중화권역) 대회라는 타이틀로 국내 경연과는 별도로 중국 현지에서 자체 진행됐다.

중국 상해를 중심으로 열린 이 대회에는 중국 최대 도시 상해를 포함해 북경(베이징), 중경(충칭) 등 중국 전역에서 총 88팀의 예비 뮤지컬스타들이 도전장을 냈다. DIMF는 이 대회의 안전한 운영을 위해 언택트(Untact)방식을 도입해 영상을 통해 예선 심사를 진행했다. 본선에 진출한 20팀은 지난 2일 상해 북역극장에서 열린 본선무대에 올라 글로벌 뮤지컬스타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 자신들의 기량을 마음껏 발산했다.

또한 뮤지컬계 원석을 찾기 위해 열린 ‘제6회DIMF 뮤지컬스타’의 글로벌(중화권역) 대회에 중국의 유력 문화계 인사들이 심사위원으로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상해동방TV 부국장이자 다수의 문예프로그램을 제작 및 연출한 국가 1급연출 ‘리우원궈’와 상해문화광장극원관리유한공사 부사장으로 ‘마이버킷리스트’, ‘라흐마니노프’ 등 한국 창작뮤지컬을 중국 라이선스 공연으로 소개하며 중국 뮤지컬시장 붐에 앞장서고 있는 프로듀서 ‘페이위안홍’, DIMF의 현지 파트너 ‘상해나오인문화미디어유한회사의 CEO인 뮤지컬배우 ’홍본영‘이 현지 심사위원으로 나섰다.

아울러 현지에 참여하지는 못했지만 영상을 통해 본선 경연을 지켜본 배성혁 DIMF 집행위원장과 한국 뮤지컬계의 비욘세로 불리는 대체불가 뮤지컬배우 정선아가 글로벌 심사위원으로 함께해 경연에 참가한 예비 뮤지컬배우들을 향한 따뜻한 격려를 전했다.

상해 현지 심사위원과 한국 심사위원의 결과를 합산한 ‘제6회DIMF 뮤지컬스타’의 글로벌(중화권역) 대회’의 본선결과 1위는 ‘작은아씨들’의 Astonishing을 부른 잔지아리(여, 23세)에게 돌아갔으며, 2위는 리홍천(남, 19세), 3위는 오양챠오즈(여, 22세)가 각각 차지했다.

1~3위 수상자에게는 ‘DIMF 글로벌 특별상’이 수여되고, DIMF는 향후 국내외 상황에 따라 글로벌 대회 수상자와 국내 대회 수상자가 함께 설 수 있는 특별한 무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제6회 DIMF 뮤지컬스타’의 뜨거웠던 중국 현지의 경연만큼이나, 국내에서 진행되고 있는 대회 또한 치열한 경연을 이어가고 있다.

‘제6회 DIMF 뮤지컬스타’의 파이널 무대는 내달 13일 대구 수성아트피아에서 열린다.

석지윤기자 aid102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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