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에서 13일 55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포항시에 따르면 확진자 A(30대 남성)씨는 지난 9일 가족과 함께 경기도 용인시를 방문했다가 해당 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이날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후 자가격리중 양성판정을 받았다.
A씨와 함께 거주하는 가족 3명은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포항시와 방역당국은 "A씨의 동선을 중심으로 방역과 함께 접촉자를 확인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한 조치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항에서 지역감염으로 인한 신규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지난 3월 이후 5개월여만이다.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