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재확산 우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홈 경기를 무관중 체제로 치른다.
삼성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가 재차 확산 추세를 보임에 따라 19일 KT와의 홈 경기부터 무관중 체제로 전환한다.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올시즌 첫 유관중 경기가 치러진 지난 7월 29일 이후 21일 만이다.
이미 예매가 이뤄진 19일 KT전, 22~23일 롯데전의 티켓은 전액 환불된다. 대구는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로 다른 지자체에 비해 심각성이 떨어지는 상황이지만 구단은 안전을 위한 선제적 조치로 관중들의 출입을 제한하기로 결정했다.
삼성 구단 관계자는 “대구시의 요청에 따라 당분간 홈 경기를 무관중 경기로 치르게 됐다. 관중 출입 시기는 코로나 확산세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 인천, 수원, 부산, 대전, 창원 등을 연고로 한 KBO리그 나머지 구단들 역시 당분간 무관중 경기를 치른다. 유관중 경기가 열리는 곳은 기아 타이거즈의 연고지인 광주 뿐이다.
석지윤기자 aid1021@idaegu.co.kr
삼성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가 재차 확산 추세를 보임에 따라 19일 KT와의 홈 경기부터 무관중 체제로 전환한다.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올시즌 첫 유관중 경기가 치러진 지난 7월 29일 이후 21일 만이다.
이미 예매가 이뤄진 19일 KT전, 22~23일 롯데전의 티켓은 전액 환불된다. 대구는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로 다른 지자체에 비해 심각성이 떨어지는 상황이지만 구단은 안전을 위한 선제적 조치로 관중들의 출입을 제한하기로 결정했다.
삼성 구단 관계자는 “대구시의 요청에 따라 당분간 홈 경기를 무관중 경기로 치르게 됐다. 관중 출입 시기는 코로나 확산세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 인천, 수원, 부산, 대전, 창원 등을 연고로 한 KBO리그 나머지 구단들 역시 당분간 무관중 경기를 치른다. 유관중 경기가 열리는 곳은 기아 타이거즈의 연고지인 광주 뿐이다.
석지윤기자 aid102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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