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 “정운찬 사임은 만시지탄(晩時之歎)”
야권, “정운찬 사임은 만시지탄(晩時之歎)”
  • 장원규
  • 승인 2010.06.06 16:5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주당과 자유선진당이 5일 정운찬 국무총리의 사임은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노영민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4대강과 세종시 백지화를 밀어붙이기 위해 차출된 총리의 그간 행적을 볼 때 참으로 만시지탄(晩時之歎])”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나타난 민의를 수렴하기 위해서는 정운찬 총리의 사임이 불가피한 것 같다”고 말했다.

자유선진당 박선영 대변인은 “이번 지방선거는 이명박 정부에 대한 국민의 엄중한 경고장”이라며 “세종시 수정안은 이미 추동력을 잃었고 돌이킬 수도 없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내각을 통할하는 총리답게 전면개각을 진언하고 스스로 용퇴하라”라며 “더 이상 자리에 연연하지 말아야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지난해 9월 취임하자마자 세종시 수정안 추진에 나섰던 정운찬 총리는 6·2지방선거 참패와 관련,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