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안동시장이 제10호 태풍 ‘하이선’으로 인한 피해지역을 방문해 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권 시장은 7일 오후 국도 35호선 길안면 고란리 하천범람으로 교통이 두절된 현장을 찾아 복구상황을 살펴보며 신속한 처리를 주문했다.
앞서 안동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6일 2차례의 비상회의를 소집해 각 부서별 재난대응, 피해복구에 따른 대처 계획 등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특히 집중호우 피해를 줄이기 위해 한국수자원공사와 협조해 임하댐 저수율을 55%로 낮추는 한편, 빗물펌프장을 점검하는 등 사전 조치에 만전을 기했다.
한편 안동시는 이번 태풍에 대비, 지난 6일부터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하는 한편, 태풍의 영향권에 드는 7일 오전에는 각 부서별 담당 등이 읍면동으로 일제 출장하는 등 신속한 상황전파와 피해복구 처리에 만전을 기했다.
권 시장은 “급격한 기후 변화로 대형 태풍이 연이어 북상하며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시민안전을 위해 신속한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안동=지현기기자 jhk@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