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1명 발생했다.
10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 대비 1명 증가한 7천89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수성구 거주 90대 남성으로, 수도권 도심 집회 참석 후 지난달 26일 확진된 동구 거주 50대 남성 A 씨와 연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A 씨로부터 연쇄 감염된 환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 격리에 들어갔고, 격리 해제 전 시행된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대구시는 신규 확진자의 자가 격리 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필요하다면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한 방역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재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