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별, KPGA 투어 ‘최고의 ★’
김한별, KPGA 투어 ‘최고의 ★’
  • 승인 2020.09.13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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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동해오픈 우승 차지
상금+대상+다승 1위 질주
승리의입맞춤
13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열린 제36회 신한동해오픈 최종라운드. 우승자 김한별이 시상식에서 트로피에 입맞춤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한별(24)이 데뷔 2년 만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최고의 별로 우뚝 섰다.

김한별은 13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 미국·오스트랄아시아 코스(파71)에서 열린 코리안투어 제36회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4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 67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4언더파 270타로 우승했다.

지난달 30일 헤지스골프 KPGA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신고했던 김한별은 14일 만에 또 한 번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으며 이번 시즌 맨 먼저 2승 고지에 올랐다.

코리안투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은 2014년 박상현(37)이 바이네르-파인리즈 오픈과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을 내리 제패한 이후 5년 10개월 만에 나온 진기록이다.

우승 상금 2억6천30만3천688원을 받은 김한별은 김성현(22)과 이태희(36)를 뛰어넘어 상금랭킹 1위(4억1천774만9천955원)로 올라섰다. 작년 상금왕 이수민(27)의 4억6천994만원에 가까운 액수다.

헤지스골프 KPGA오픈 우승으로 꿰찼던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1위 자리는 2위와 격차를 더 벌리며 굳게 지켰다.

다승 1위까지 3개 부문 선두에 오른 김한별은 이번 시즌 코리안투어를 평정할 태세다.

후반 10개 홀에서 버디 7개를 잡아내며 6타를 줄인 이태훈은 2타차 준우승(12언더파 272타)에 만족해야 했다.

13번 홀 보기로 우승 경쟁에서 밀려난 왕정훈은 3언더파 68타를 적어내며 공동 3위(11언더파 273타)에 올랐다.

한때 단독 1위로 나섰던 권성열은 17, 18번 홀 연속 보기로 6위(10언더파 274타)로 마감했다.

사흘 내내 선두를 달린 문경준은 2오버파 73타를 쳐 공동 7위(9언더파 275타)에 그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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