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 위원장은 이날 다이옥산 오염 등으로 먹는물 문제가 심각한 낙동강-대구지역의 현장(대구 매곡정수장)시찰과 전문가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추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최근 1,4다이옥산, 잔류항생제 등 신종 유해물질의 등장으로 먹는물 안전성에 대한 불안이 확산되고 있음을 지적하면서 “1,4다이옥산 처럼 허용치 이하의 배출에도 불구하고 먹는물 기준치 이상의 오염이 발생하거나 예상치 못한 오염물질의 배출로 먹는물이 위협받을 경우, 환경부 장관이 오염원에 대한 오염물질 배출금지 등 특별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관련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낙동강은 1천만 영남지역 주민들의 먹는물을 공급하는 젖줄로, 낙동강 정비의 1차 목표는 어떠한 경우에도 깨끗하고 안전한 수질 확보가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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