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 활용 비대면 서비스 실시
국립영천호국원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19일부터 내달11일까지 충령당 참배실 이용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명절 연휴 기간 중에는 충령당 출입 인원을 제한함에 따라 이를 대신해 카카오톡을 활용한 비대면 참배 서비스를 실시한다.(사진)
비대면 참배 서비스는 국립영천호국원과 카카오톡 친구를 맺고 안장되신 분의 성함과 안장번호를 채팅창을 통해 남기면, 정복을 갖춰 입은 의전단원이 참배실 모니터에 고인의 사진을 띄우고 정중히 헌화하고 참배하는 사진을 카카오톡으로 받아 볼 수 있다.
호국원 관계자는 “국립묘지가 자칫 코로나 확산의 불씨가 될 수 있는 만큼 참배와 방문을 가급적 자제해 주시고, 카카오톡 등을 활용한 비대면 참배 서비스를 최대한 이용해 달라”며 “향후 동영상 참배 서비스로 발전시키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영천=서영진기자 syj111@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