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수제화협회가 주최하고 대구 중구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실용적인 수제화를 Smart하게 Special하게 디자인하라’는 주제로 실시된다.

일반인과 학생, 디자이너 등 수제화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이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는 오는 25일까지 접수한다.

실용적인 매력으로 신는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고 우리 모두의 삶을 편안하게 할 수제화 디자인을 발굴하고자 한다.

중구청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수제화 디자인을 수제화 골목 홍보에 활용할 계획이다.

응모를 희망하는 이는 중구청 (www.jung.daegu.kr) 또는 북성로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http://jgursc.com/bs/) 홈페이지에서 신청양식을 내려 받아 이메일(skhj9991@hanmail.net)로 제출하면 된다.

응모작 중 1차 심사를 통해 9개 작품을 선정하고, 선정된 작품의 디자이너들은 대구광역시 수제화협회 소속 장인들과 협업해 시제품을 제작하게 된다.

이어 2차 시제품 최종 심사를 거쳐 ‘제7회 빨간구두 이야기 축제’ 개막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최종 수상자에게는 △대상 300만 원(1명) △최우수상 150만 원(1명) △우수상 100만 원(2명) △장려상 50만 원(5명)을 수여한다. 수상작은 축제기간 동안 향촌동 수제화 골목에 위치한 향촌수제화센터에 전시된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수제화 디자인과 제작 분야의 협업을 활성화하고, 대구 수제화를 알릴 수 있는 새로운 디자인이 많이 발굴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