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113명 늘었다.

30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만 3천812명이다. 전날 대비 113명 증가했다.

대구에서는 지역 감염 사례로 1명, 해외 유입 사례로 1명이 확진돼 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7천132명으로 늘었다. 경북은 지역 감염 사례로 4명, 해외 유입 사례로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1천551명을 기록했다.

서울 51명, 경기 26명, 인천 4명 등 수도권에서는 8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부산·충남 각 5명, 광주·전북 각 3명, 대전 2명, 울산에서는 1명이 확진됐다. 해외 입국자 검역 과정에선 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중 서울 51명, 경기 21명, 부산 5명, 인천·경북 각 4명, 광주 3명, 전북 2명, 대구·울산·충남 각 1명 등 93명은 지역 감염 사례다. 검역 5명 포함 나머지 20명은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0시 기준 확진자 등 현황 정보를 당일 오전 9시 30분께 발표한다. 상세한 내용은 정례 브리핑에서 설명할 예정이다.

조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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