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명...포항 3명, 경주 2명, 영천 1명
경북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명...포항 3명, 경주 2명, 영천 1명
  • 배수경
  • 승인 2020.09.3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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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홈페이지 통해 동선 공개

경북에서 하루 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6명 늘어났다.

30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포항 2명, 경주 2명, 영천에서 1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천 551명이 됐다. 

포항에서는 북구에 사는 40대 회사원이  인후통 등 코로나19 의심 증세가 나타나 28일 검사한 결과 29일 양성으로 나왔으며 직장동료 1명도 확진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시는 이들의 감염경로를 파악중이며 홈페이지를 통해 동선을 공개하고 접촉자에 대한 검사를 진행중이다. 

또 90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이던 북구 거주 70대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주에서는 기존 확진자(82번)의 접촉자인  황오동 거주 50대가 29일 확진됐고, 지난 15일 우즈베키스탄에서 입국해 자가격리 중이던 성건동 거주 40대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경주시 확진자의 이동경로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영천시 확진자는 포항 70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양면에서 자가격리를 하던 50대로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한편, 포항에서는 지난 22일 휴요양병원 입원 중 확진돼 국가지정 격리병상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던 70대가 29일 숨졌다.  앞서 지난 16일 양성판정을 받은 직후 숨진 포항 66번 확진자에 이어 두번 째 사망자이다.    

배수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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