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공화당 ‘문재인 퇴진, 박근혜 대통령 즉각 석방’ 촉구
우리공화당 ‘문재인 퇴진, 박근혜 대통령 즉각 석방’ 촉구
  • 윤정
  • 승인 2020.10.09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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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대백 앞 광장서 기자회견문 낭독···차량시위도 실시

 

우리공화당은 9일 오후 대구백화점 앞 광장에서 ‘문재인 좌파독재 퇴진 및 박근혜 대통령 탄핵무효·즉각석방’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우리공화당 대구시당 제공
우리공화당은 9일 오후 대구백화점 앞 광장에서 ‘문재인 좌파독재 퇴진 및 박근혜 대통령 탄핵무효·즉각석방’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우리공화당 대구시당 제공

 

우리공화당이 한글날인 9일 전국에서 ‘문재인 좌파독재 퇴진 및 박근혜 대통령 탄핵무효·즉각석방’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대구에서도 오후 2시 대구백화점 앞 광장에서 열렸으며 한일극장 맞은편에서 차량 20대가 ‘차량시위’를 펼쳤다.

우리공화당과 천만인무죄석방본부는 이날 기자회견문을 통해 “태극기의 깃발 아래, 우리공화당과 함께 문재인 퇴진, 탄핵무효, 박근혜 대통령 즉각 석방을 이뤄내자”라고 주장했다.

그들은 “지난 3일 개천절 광화문 광장이 어떤 모습이었나. 1만 명이 넘는 경찰, 300대가 넘는 경찰 차량, 90곳이 넘는 검문소로 서울 시내는 코로나19를 핑계 삼아 방역계엄령이 내려졌다”며 “‘재인 산성’이라 불릴 정도로 경찰 차벽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막아버렸다”라고 주장했다.

한글날 집회 불허에 대해서도 비판을 가했다. 그들은 “우리공화당은 한글날 국민 저항 의지를 결집한 대규모 집회를 계획해 대도시 8곳에 집회신고를 했지만 문재인 좌파독재정권의 주구 노릇하는 경찰은 서울·경기·부산·대구·창원 지역에서 옥외집회 금지 통보를 내렸다”라고 분개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를 빙자한 정치탄압, 국민의 헌법상 기본권 침탈”이라며 “우리공화당은 문재인 좌파독재정권의 탄압을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우리공화당은 문재인 정권을 ‘촛불시위로 권력을 찬탈한 독재정권’이라며 맹비난했다.

그들은 “문재인 정권은 최저임금 인상과 주 52시간 제도로 자영업자들의 줄 폐업, 탈원전 정책으로 에너지현실 파탄, 부동산 정책으로 국민 재산권 침탈, 공공의대 추진으로 대한민국 의료계 해체, 차별금지법으로 국민의 종교의 자유와 사상의 자유 억압 등 대한민국을 구석구석 해체·파괴하고 있는 좌파독재정권”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북한 김정은 3대 세습 독재정권에 대해 무조건적 용인·지지하며 북핵 폐기는 안중에도 없고 대한민국 안보와 국격, 국민의 생명을 유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우리공화당은 또한 구속수감돼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즉각적인 석방을 촉구했다.

그들은 “박근혜 대통령은 죄가 하나도 없다. 불법사기탄핵을 당한 것”이라며 “탄핵음모, 탄핵소추부터 헌법재판소의 탄핵안 인용 결정에 이르기까지 불법과 증거 부족으로 범벅이 된 대통령 탄핵은 불법 그 자체였다. 3년 반이 넘는 1천289일째 불법 인신 감금, 인권유린을 당하고 있다. 즉각 석방돼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한편 차량시위는 한일극장에서 출발해 서문시장~두류네거리~본리네거리~죽전네거리~범어네거리~칠성시장~공평네거리를 돌며 문재인 정권 퇴진을 촉구했다.

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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