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에 참여·나눔 공간 제공
영주시새마을회(회장 권영순)는 지난 13일 영주시 새마을선비회관 건립공사 현장에서 장욱현 시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 및 새마을지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사의 시작을 알리는 기공식을 가졌다.
영주시 새마을선비회관은 영주시 새마을지도자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영주시에서 도비 3억을 포함한 총 사업비 32억원을 투입해 영주동 470-314번지 일원에 대지면적 1천912㎡, 연면적 962㎡, 지상4층 규모로 조성되며, 2021년 6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새마을선비회관 건립공사는 국민운동 정신을 계승하고 새마을운동 활성화를 위한 단체의 봉사활동 공간을 확보해 봉사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사기를 진작시키고자 추진하게 됐으며, 다목적실과 새마을 문고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참여와 나눔의 공간을 제공하는 공익건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시작에 앞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방문자 명부 작성 등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장욱현 시장은 “올해는 근대화의 모태가 된 새마을운동이 시작된 지 50주년 되는 해로써 새마을선비회관 건립이 더욱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영주=김교윤기자 kky@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