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임시회는 2009년 들어 처음으로 개회되는 회기며, 상임위원회별로 경북도 각 실국별 업무보고를 받는다.
또 민생과 관련된 각종 조례안 등 안건을 처리하고, 도정현장에 대한 현지 확인에 나선다.
주요 안건은 도청이전 특별법 제정에 따라 위임 및 시행에 필요사항 마련을 위한 ‘경북도 도청이전을 위한 도시건설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심사와 안용복 장군 정신의 계승발전과 독도 수호를 위한 ‘경북도 안용복 재단 설립 및 운영 조례안’ 등 16건의 조례안과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상징건축물 무상사용허가 동의안 1건 등 총 17건이다.
특히 10일 제23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이후, 오후 1시30분 경북도청 강당에서 도의원, 의회직원, 경북도청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활동 역량 강화를 위한 의원연찬회를 갖는다. 이번 연찬회는 공병호 경제학 박사를 초청, ‘위기탈출을 위한 대책과 미래를 위한 도전’이라는 주제로 강의가 있을 예정이다.
이상천 경북도의회 의장은 “세계경제의 흐름과 경기전망 등의 올바른 이해와 경제관련 전문지식 습득을 위해 연찬회를 가지게 됐다”며 “도의회는 앞으로 도정의 현안사항와 시사성 있는 주제를 대상으로 전문가를 수시로 초청해 연찬회를 가지는 등 생산적이고 정책지향적인 의회상을 정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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