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어린이> 6월14일
<어린이&어린이> 6월14일
  • 대구신문
  • 승인 2010.06.1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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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신동초등학교 전경. 원안은 최재열 교장.

농산어촌 연중 돌봄학교 19개 프로그램 운영...기본학력 향상 주력

그리고 2009학년도에 이어 올해에도 농산어촌 연중돌봄학교로 지정돼 학습, 기초안전망지원, 사회성, 문화·체험, 심리·정서, 운영지원 등 6개 영역에 걸쳐 19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학생의 학습 결손과 학력저하를 사전 예방하고 심리정서상의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하며 의료지원 및 학습준비물 지원 등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 운영해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데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일과후 공부방 프로그램은 1주일에 4회 저녁 7시까지 기초·기본학력 책임지도, 독서 습관 정착, 가정학습 개별 지도를 중심으로 운영해 학력 향상 및 학부모 사교육비를 줄이는데 일조해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10년 3월 1일 부임한 최재열 교장은 책무성과 자율의 바탕위에 화합과 책임의 민주적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공동체 모두가 서로 신뢰할 수 있는 교육풍토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학교 교훈인 `바르고 슬기로운 굳센 신동어린이’를 기르기 위해 기초 기본 교육의 충실 그리고 더불어 살아가는 인성교육에 힘쓰며 글로벌 시대 적응을 위한 정보화 세계화 교육과 개별화 교수활동을 통해 기초학력 부진아 제로화 및 기본학력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개인별 성취목표 설정과 자기 점검, 관련 책자 제작 및 활용, 담임 책임 학력보장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위해 건강달리기 스포츠클럽운영, 반딧불이 도서관운영, 로봇과학교실, 미술소질 계발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부모 학교지원참여사업, 방과후 특기적성교실, 초등 돌봄교실 운영 등을 통해 학생의 소질을 계발하고 특기 신장에 힘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학부모의 사교육비 경감은 물론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또 2009학년도 다목적강당과 교실 3칸증축에 이어 2010학년도에 영어체험교실 구축, 운동장 우레탄 트랙조성, 장애인용 승강기설치, 컴퓨터 30대 교체 등 교육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로 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체육활동, 각종 행사에 다목적강당을 지역민에게 개방해 지역민과 함께 하는 행복한 학교로 변모하고 있다.

여인호 기자
칠곡 대교초등학교는 지난 7일 오전 10시40분부터 약 50분 간 4,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당에서 인터넷 중독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칠곡군 정신 보건 센터 인터넷 중독 예방 담당 채희정 강사를 초청해 인터넷 중독의 여러 사례와 인터뷰, 동영상을 보면서 교육을 받았다.

게임 중독으로 인해 집중력이 떨어지고 VDT 증후군을 앓는 등 사소한 문제점부터 자신이나 다른 사람의 목숨까지 앗아갈 수 있는 무서운 결과를 가져온 다양한 사례를 보면서 게임 중독의 심각성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이 됐다.

또 인터넷 중독 체크리스트를 이용해 자신의 중독 정도를 진단하고, 인터넷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배우고 실천하고자 하는 의지를 다졌다.

이날 교육에 참가한 5학년 이금진 학생은 “평소 컴퓨터 게임을 좋아하고 즐겨했었는데, 잘 사용하면 학습에도 도움이 되고 편리한 인터넷이지만 잘못된 사용 습관이 초래하는 중독의 심각성을 보니 너무 무서운 생각이 든다. 앞으로는 컴퓨터 사용시간을 줄이고 꿈을 위해 시간을 투자하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수연기자 (칠곡 대교초등학교 6학년)

도남초 '세계 환경의 날' 기념행사

대구 도남초등학교는 지난 5일, 2010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800여명의 전교생을 대상으로 기념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학생들로 하여금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알고 환경파괴에 대한 책임감을 깨달아 살기 좋은 대한민국, 깨끗한 지구를 만드는 데 우리들이 앞장서야 함을 알게 하는 계기가 됐다.

아침 시간을 이용해 방송을 통해 교장선생님의 훈화말씀을 듣고 각반에서 간단한 환경의 날 관련된 재미있는 이야기를 선생님으로부터 들었다.

그런 다음 다양한 형식의 글들, 예를 들어 일기, 동시, 주장하는 글 등을 통해 실천사례 및 다짐을 적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오늘 행사를 통해 친구들은 지구오염이 얼마나 심각한지 새삼 알게 됐으며, `엘리베이터의 닫힘 버튼 누르지 않기, 안 쓰는 전기제품 코드 뽑아 두기’ 등 환경보전이 그리 힘든 것이 아니라 우리들도 할 수 있는 아주 작은 실천에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김민진기자 (대구 도남초등학교 5학년)

함지초 6학년, 수학여행 다녀와

대구 함지초등학교 6학년들은 지난 5월 31일에서 6월1일까지 1박2일 동안 수학여행을 다녀왔다.

이날 수학여행의 목적지는 서울과 경기도 지역이었고 우리나라의 대표 문화재와 조상들의 생활 모습을 살펴보고 친구들과 협동심을 다지기 위한 수학여행이었다.

첫날 아침 7시에 학교를 출발해 4~5시간 버스를 타고 제일 먼저 한국민속촌에 도착했다.

때마침 앞뜰에서는 화보 촬영이 있었고 학생들은 소에게 풀을 먹이며 호기심 많은 눈빛을 띄었다. 이후 용인의 에버랜드와 서울의 청와대, 국립중앙박물관 등을 둘러보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수학여행을 다니는 동안 날씨가 상당히 더워 학생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기념사진을 찍기도 했다.

학생들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본 실물 백제금동대향로와 신라 금관, 푸른 기와집인 청와대, 민속촌의 누런 황소까지 살펴보며 즐거운 수학여행을 가졌다. 이번 1박2일 수학여행은 학생들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김윤년기자 (대구 함지초등학교 5학년)

동신초, 난치병 학생돕기 성금모금

대구 동신초등학교는 난치병에 걸린 학생을 돕기 위한 성금 모금 운동을 실시했다.

모금 운동은 전교 회장단을 중심으로 자발적으로 약 2주간 전개됐으며 학생은 물론 교사와 학부모도 함께 했다.

모금액은 현재 백혈병을 앓고 있는 4학년 김모 학생에게 전액 전달됐다. 김모 학생은 백혈병 1차 치료 후 건강이 더욱 악화돼 병원에서 지속적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상당한 진료비로 인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태이다.

병원을 직접 방문한 전교 회장단은 김모 학생과 부모님께 모금 액수가 크지 않아 그다지 도움 되지 못해 죄송하다고 말하고 하루 빨리 건강해진 모습으로 학교로 돌아오길 동신 학생 모두 간절히 기원하고 있음을 전했다.

김도은기자 ( 대구 동신초등학교 5학년)

금포초, 교내 구강보건실 운영

대구 금포초등학교는 구강보건실의 도움으로 튼튼한 이를 갖게 됐다.

우리 금포초등학교는 학생들의 구강 보건을 위해 달성군청의 도움을 받아 교내 구강보건실을 두고 매주 화, 목 주 2회 치과 공중보건 의사선생님과 치과 위생사님이 교내 구강보건실에서 근무 하시면서 학생들의 치아 관리 및 구강 보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구강 보건실은 학생들의 치아 홈 메우기, 치아 스케일링, 잇몸질환 관리, 불소 도포와 칫솔질 및 건강한 치아를 위한 음식물 섭취 등의 교육을 받고 불소 양치로 이를 튼튼히 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이와 같은 활동의 결과로 금포초등학교의 학생들은 전국 초등학생의 충치율 3개의 절반에도 이르지 않는 평균 0.8의 매우 낮은 충치율로 충치 “0”을 향한 교육과 치료를 열심히 하고 있다.

김지섭기자 (대구 금포초등학교 5학년)

군위 고매초, 울진원전 체험

군위 고매초등학교는 지난 4~5일 1박2일간의 교류체험학습으로 울진부구초등학교와 원자력 발전소에 가서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먼저 동영상 자료를 보고 원자력 발전의 원리, 필요성, 안전성 등을 알기 쉽게 설명을 들은 다음 전시관으로 옮겨 우라늄도 보고 우리나라의 에너지 문제와 원자력 발전에 대한 궁금증을 풀면서 기념 사진도 찍었다.

다음날엔 부구초등학교에 가서 친구들과 어울려 자기소개를 하면서 학교를 둘러보고 교실에 가서 함께 공동 수업도 하면서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김승현기자 (군위 고매초등학교 6학년)
대구 신천초등학교는 전교생에게 국민의 신성한 권리인 참정권 행사에 대한 현장 참여 교육도 실시하는 한편, '참정권은 없지만 학부모를 계몽해 투표에 참여하도록' 하는 차원에서 '학부모 손잡고 투표장 가기'과제를 제시했다. 이에따라 지난 6월2일 신천초 학생들은 부모님의 손을 잡고 투표장으로 가고 있다.
지난 6월2일 지방선거일 하루 전날인 6월1일, 대구 신천초등학교는 전교생에게 `학부모 손잡고 투표장 가기’과제를 제시하였다.

학생들에게 국민의 신성한 권리인 참정권 행사에 대한 현장 참여 교육도 실시하는 한편, `참정권은 없지만 학부모를 계몽하여 투표에 참여하도록’하는 차원에서 제시한 교육활동이다.

6월2일 지방선거의 날을 앞둔 며칠 전부터 대구 신천초등학교에서는 홈페이지 공지사항 등을 통해 학생들로 하여금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향상시키고 지역주민의 투표권 행사를 장려하기 위해 지방선거에 빠짐없이 참여하도록 학부모들을 계도하였다.

투표 하루 전날은 아예 전교생에게 과제를 `학부모와 함께 손잡고 투표장 가기’로 제시하고 학생들에게 민주시민으로서 선거권 행사의 중요성을 지도하기도 했다.

투표 장소도 신천 3동은 신천초등학교로 지정이 되어 있었으므로 투표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대부분 자녀들이 다니는 학교에 들러 투표를 한 것이다.

선거일 다음날 전교생 조사를 통해 드러난 결과로는 대부분의 학생이 학부모의 손을 잡고 투표장에 가서 학부모의 투표하는 모습을 지켜보았으며, 신천초등학교 학부모의 투표 참여율에 대한 학교 자체조사 결과로는 대구시민의 투표율에 비해 엄청나게 높은 84%의 투표율을 기록하였다.

대구신천초등학교 학생들은 이번 투표장 참여 체험이 전혀 새로운 일이 아니다. 올해 3월초에 실시된 전교회장 선거에서도 동일한 체험을 하였다. 동사무소에서 투표소를 여러 개 빌려와 층별 복도에 설치해놓고 4학년 이상 전교생이 줄을 서서 전교회장단 선거에 참여한 것이다. 사전 선거운동은 벽보와 학교방송으로 실시했다.

이번 선거에서 학부모와 함께 투표장에 간 5학년 김나현 학생은 “전교 회장단 선거를 우리 학교에서 직접 투표를 통해 실시했는데, 지방선거도 우리 학교에서 실시하니 흡사 내가 직접 투표하는 기분이었다. 부모님께 온 선거 홍보물을 보고 후보에 대한 의견도 말씀드리면서 가족회의에서 누구를 찍어줄 것인가 의논도 했는데 부모님이 나란히 투표하시는 모습을 지켜보니 행복하고 자랑스러웠다”라고 말했다.

과제 실시 결과를 확인하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이 동원되었는데 6학년 모 반에서는 `투표장 앞에서 휴대폰으로 부모님과 함께 사진 찍어오기’라고 제시하기도 하였다.

선생님들은 “학생들에게 과제를 제시할 때만 해도 우리 학교 학부모 투표 참여율이 이렇게 높을 줄 몰랐는데 학교의 교육활동으로 학부모의 행동까지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새삼 교사들의 어깨가 무겁다고 느꼈다”고 견해를 밝혔다.

학부모 중 한 명은 “하마터면 투표하러 안갈 뻔하였는데 아이가 졸라 마지못해 투표를 하였지만 알고보니 대구시민의 투표율이 전국에서 제일 낮다고 하니 투표를 하지 않았더라면 아이들 보기에도 부끄러울 뻔 했다”하고 소감을 밝혔다.

김종범(대구 신천초 6학년 전교학생회장)
요즘은 어린 나이부터 장래희망을 가지고 막연하나마 꿈을 좇아가는 학생들이 많다.

그냥 무턱 대고 꿈을 가지기 보다는 왜 그런 장래 희망을 가지게 되었는지? 그 꿈을 이룬다면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고,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꿈을 이루기 위해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대영이가 그린 그림처럼 좀 더 구체적으로 꿈에 대해 생각한다면 그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가지 않을까?

권혜정 (칠곡 대교초 교사)
대구 동평초등학교 5학년 9반은 소방 방재청과 한국화재보험협회에서 주최하고 행정안전부와 9개 손해보험회사에서 후원하는 제10회 불조심 어린이마당에서 대구 지역예선대회 최우수상, 전국 본선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불조심 어린이마당 행사는 어린이들이 화재안전에 관한 기초지식을 학습과 평가를 통해 익힘으로써 불조심 생활화의 기회 제공 및 화재안전교육 확신을 위해 2001년부터 해마다 전국 초등학교 5학년 학급단위로 참가하는 행사로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했다.

행사 방법은 대회 참가를 신청한 각 학급 학생 1인당 교재 2권(우리는 안전 어린이 및 불조심 길라잡이)을 제공하고 한달 동안 참가학교별로 자율학습을 실시한 후 각 학급의 평가평균점수를 반영하는 방식으로 지역예선대회(1차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17개 학급은 각 시도별 대표로서 전국본선대회(2차평가)에 참여할 자격을 얻게 된다.

대구 동평초 5학년 9반 29명의 학생은 5월 18일에 실시된 대구지역 24개교 30학급 873명이 참여한 지역예선대회에서 평균점수 96.55로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이어 지역 대표로 출전한 전국본선대회에서도 평균점수 95.59점의 우수한 성적으로 포항제철 지곡초등학교에 이어 전국 2위로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은 개인 및 집단의 안전에 필요한 지식과 태도를 갖추고, 자신과 타인의 생명을 존중하며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좋은 습관을 형성할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학교 소식>

구미 문장초, '환경노래 보급...음악회' 열어

구미 문장초등학교는 지난11일 지역 사회 인사들과 학생, 학부모, 지역 사회가 함께하는 `환경 노래 보급, 녹색 성장 체험 교실, 작은 음악회’로 `학교가 좋아요’ 실천으로 학생, 학부모에게 희망과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3~6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40명의 그린 허브합창단을 중심으로 환경 노래, 들꽃 친구, 딱따구리의 경고, 숲속 풍경 발표를 비롯해 색소폰 중주, 플루트, 국악공연, 밸리 댄스, 세트 드럼 등을 공연하고, 교사들과 함께하는 음악회를 펼쳤다.

문장초교는`기초 기본 교육이 삶 자체이다’라는 명제 아래 인성과 체험 교육으로 조화로운 인격형성에 앞장서고 음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음악 동아리의 방과 후 틈새 공부와 성악 영재 학급의 합창 발표로 전체 학생들의 음악 사랑을 학부모들에게 선보이고 학부모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아양초, 학부모 인터넷교실 운영

대구 아양초등학교는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인근 지역 주민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부모 인터넷 교실을 운영했다.

학교 정보화 인프라를 활용해 학부모에 대한 정보화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정보 격차 해소에 기여하며, 자녀의 학습과 진학 및 생활과 관련한 정보 교육으로 자녀 교육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고, 학교 교육 참여 활성화와 지역 주민에 대한 교육 정보화 서비스 제공을 통해 `학교 학부모 사이버 학습 공동체’ 형성을 목적으로 매년 학부모 인터넷 교실을 운영, 개별 진단 및 처방 교육이 될 수 있도록 개별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동인초, JA Korea 연계 경제교육

대구 동인초등학교는 지난 5일 민간비영리 청소년경제교육 단체인 `JA(Junior Achievement) Korea’와 연계해 경제 교육을 실시했다.

1~4학년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행사는 2~3교시에 걸쳐 동시에 진행됐는데 총 24명의 대학생 자원봉사 선생들이 교무실에서 사전 연수회를 실시한 뒤 각 학급에 2명씩 담임제로 배정돼 대상 학생들의 학년과 수준을 고려해 경제와 직업 세계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내용들로 수업이 진행됐다.

1학년은 가족의 직업에 대한 이해와 경제생활의 기본개념을 워크북과 그림 색칠하기를 통해 익혔고 2학년은 종이교구 만들기 활동을 통해 살고 있는 지역에 대한 이해와 생산 체험 활동을 했으며 3학년은 직접 도시계획자가 돼보는 활동을 통해 여러 가지 직업을 체험했다. 마지막으로 4학년은 우리나라 자원의 특성과 종류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그림활동과 보드게임을 통해 기업 운영에 대한 체험을 했다.

내서초, 창녕 우포늪 생태관 관람

대구 내서초등학교 3, 4학년 어린이 23명은 지난 2일 경남 창녕군 우포늪을 찾아 생태관을 관람하고, 자연 해설사 손남숙 선생으로부터 우포늪 생태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듣고 탐방을 했다.

학생들은 지난 3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신나는 수요과학 창의교실’에 참가하는 학생들로, 살아있는 자연을 직접 탐구하는 기회를 갖고자 우포늪으로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과학 및 창의성 교육 활성화를 위해 실시되고 있는 `신나는 수요과학 창의교실’에서 학생들은 매주 수요일 2시간씩 과학 실험을 하고 있다. 지난 2일은 선거로 인한 법정공휴일임으로 평소에 여건이 되지 않아 하지 못한 체험 학습을 가게 됐다.

명곡초, 좋은 아버지회 주최 숲 체험행사

대구 명곡초등학교는 지난 5일 녹색교육을 위한 숲 체험 행사의 일환으로 명곡교육가족 산행을 실시했다.

이번 가족 산행은 자녀 양육에 있어 아버지의 역할이 점점 중요시 되고 있는 요즈음 `자녀와 통(通)하는 아빠 되기!’란 주제로 아버지들의 적극적인 학교교육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좋은 아버지회(명곡초 원봉사 동아리)가 주최가 돼 실시한 행사라 더 큰 의미를 갖는다.

이날 총 50가족 200여명의 학생 학부모와 20명의 교직원이 명곡 4단지 공원을 출발하여 1~5 쉼터를 거쳐 학교로 돌아오는 2시간여의 산행을 함께 하며 환경의 중요성과 녹색생활의 실천 의지를 다짐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체험을 할 수 있었다. 아울러 가족 간의 따뜻한 정과 사제 간의 돈독한 정도 나눌 수 있는 뜻 깊은 시간도 가질 수 있었다.

칠곡 신동초, 녹색밭 가꾸기 주간행사

칠곡 신동초등학교는 지난 5월31일부터 6월5일까지 생활 속의 실천을 통한 녹색교육을 위해 녹색밭 가꾸기 주간 행사를 실시했다.

녹색교육을 위해 녹색교육 캐릭터 그리기, 포스터그리기, 만화그리기, 글짓기대회를 실시하였으며 매주 토요일 녹색 일기 쓰기를 통해 학생들 스스로 녹색 교육을 실천하고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학교 주변 환경 정화 활동, 자연보호 활동을 실시했으며 학교 현관을 이용해 녹색 체험코너를 설치하고 생활 속에서의 실천을 위해 물, 전기, 종이절약 운동을 전개하며 승용차 타고 등교하기 자제, 가정에서의 전기 플러그 빼기, 자전거 타기, 종이컵 사용을 금지하고 머그컵 또는 물통을 지참해 다니는 운동을 전개 하고 있다.

신매초, 진로교육 '선배와 대화시간' 운영

대구 신매초등학교는 진로교육의 일환으로 지난 7일 아침방송 시간을 이용하여 선배와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진로 교육 시간은 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에 입학한 10회 졸업생 서정대씨가 직접 모교를 방문해 후배들에게 `스스로 개척하는 삶’이란 주제로 자신이 살아온 삶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서정대씨는 어릴 때부터 똑똑하지도 공부를 잘하지도 못했고, 심지어 0점까지 받은 적이 있던 자신이, 어떻게 전 세계 대학 순위 13위인 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에 입학하게 됐는지,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해 진로를 정하지 못하거나 자신의 꿈을 포기하는 학생들에게 큰 용기를 줬다. 또 전

성주 대가초 봉사동아리, 어르신에 사랑 실천

성주 대가초등학교는 지난 5일 성주군 가천면에 있는 경상북도 노인전문간호센터에서 4, 5, 6학년 봉사활동 동아리 10명이 경상북도교육청 자율특색사업인 `사랑의 보람봉사 활동’으로 따뜻한 사랑을 실천했다.

가정 형편이 어렵고 평소 조부모를 모시고 생활하는 조손 가정 학생들이 봉사활동에 참가하여 친 할아버지 할머니처럼 진심어린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실천했다. 팔다리 주물러 드리기, 이야기 나누기, 병동청소, 급식 보조 등 힘들고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고 열심히 봉사했다. 마지막에는 노래방 기계에 맞추어 춤과 노래로 어르신들을 즐겁게 해 드렸다.

장성초, 자원봉사자가 지켜주는 안전한 학교길

대구 장성초등학교는 학생들의 학교길 교통안전을 위해 아침에는 학부모와 롯데캐슬 아파트 노인회(회장 이종선), 오후에는 시니어클럽에서 나온 하굣길 안전지킴이 2명과 인근 학원의 강사들의 자원봉사로 이뤄지고 있다.

장성초는 성서IC와 인접해 있고 신천대로의 우회도로 길목에 위치해 교통사고의 위험이 높은 곳이다. 따라서 학부모들은 3월 새 학년이 시작되면 교통도우미를 조직해 적극 참여해 오고 있었는데, 올해부터는 학군에 위치한 롯데캐슬 아파트 노인회와 함께 등굣길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하굣길에는 시니어클럽에서 나온 하굣길 안전지킴이 2명과 인근 학원의 강사들이 인적이 드문 하굣길의 안전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청도 남성현초, 전교생 밀사리 체험학습

청도 남성현초등학교는 지난 5일 지난 가을에 파종한 밀을 수확하여 전교생이 함께하는 밀사리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지난해 가을 학생들은 고사리 손으로 직접 흙을 고르고 이랑을 만들어 밀을 파종했다. 겨우내 그 밀들이 얼어 죽지 않고 잘 자랄까, 언제쯤 밀사리를 할 수 있을까? 걱정 반 기대 반으로 키워온 밀들을 수확하며 재미있고 신기한 밀사리 체험을 했다.

올해 전입해 밀사리를 처음해보는 4학년 김우현 학생은 “정말 재미있는 체험학습이었다. 토요일마다 이런 체험활동을 하니 학교 오는 것이 너무 즐겁다”며 밀사리 체험학습의 즐거움을 맘껏 누렸다.

한편 지난 11일에는 이 학교의 느티나무 아래에서 2008년 9월부터 2년간 운영해온 경상북도교육청 지정 `작은 학교 가꾸기’시범학교 합동보고회를 청도 덕산초, 경주 양동초, 울릉 천부초와 함께 열어, 이러한 교육활동 모습과 성과를 발표했다.

영천 청통초, 자아존중감 확립 집단상담

영천 청통초등학교는 5, 6학년 학생 23명을 대상으로 집단상담을 운영하고 있다. 영천교육청 소속 상담심리사의 진행으로 40분간 이루어지는 집단상담은 지난 5월24일부터 오는 7월5일까지 7주간 매주 1회 실시된다.
이 집단상담 교육은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과 믿음, 충분히 인정하는 마음인 자아존중감을 가지고 문제 상황과 스트레스에도 유연하게 대처하고 본래 자기의 모습으로 쉽게 돌아올 수 있게 교육의 중점을 두었다.

또한 자신감 회복과 자아 존중감 증진을 통해 적극적인 학교생활을 하도록 돕도록 마련됐다. 학생들에게 집단상담 교육을 통해 `스스로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짐으로써 학습 의욕을 고취시키고 나아가 교과 학습 및 기초학습 역량을 강화해 직업 탐색의 능력을 고취시키는 방향으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 상담은 자신의 한계를 정하고 그 테두리 안에서 마음껏 넘어지기도 하고 툴툴 털고 일어나 다시 뛰어가도록 실패를 안아주며 학생을 믿고 가능성을 인정하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인격 성장 및 긍정적인 동기를 이끌어 내어 바람직한 인격 성장을 도모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감삼초, 수생관찰지 조성 생태체험장 마련

대구 감삼초등학교는 지난 4월부터 평소에 가까이서 볼 수 없었던 수생식물을 비롯해 연못의 작은 생물을 관찰할 수 있는 수생관찰지를 조성해 학생들의 생태체험장을 마련했다.

수생관찰지에는 부레옥잠 외 20여종의 수생식물과 우렁이 외 여러 종의 작은 생물이 자라고 있으며 학생들의 탐구심을 기르고 자연과 인간이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녹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조성됐다.

수생 관찰지 조성과 더불어 교내에 있는 꽃과 나무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자연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기 위해 지난 5월 28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식물이름알기대회를 개최해 91명의 학생들이 입상했다.

또한, 교내 생태체험장을 마련해 다양한 식물을 가까이서 관찰하고 탐구하는 과정을 거친 결과 지난 5월 2010 대구광역시 과학전람회에서 6학년 이선오양과 홍영성양(지도교사 류정미선생)이 식물 네펜던스를 잘 키울 수 있는 방법에 대한 탐구 주제로 참가해 특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번 대회에 수상한 이선오 학생은 “이번 과학전람회 참여는 학교에 오면 항상 다양한 식물을 가까이서 볼 수 있어 평소 생활에서 궁금증을 가졌던 식물에 대한 생각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됐고 교장 선생이 늘 말씀하신 과학적인 탐구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해 보려는 시도에서 시작됐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구 감삼초등학교는 9월에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자기 수준에 맞는 탐구 주제를 정해 다양한 탐구 과정을 거쳐 탐구 내용을 발표할 수 있는 주제탐구발표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하태은 감삼초 교장은 “교정의 작은 생물과 풀, 나무를 바라보며 자연에 대해 궁금증을 갖고 탐구하는 과정 자체가 학생들에게 창의성을 갖게 하는 중요한 활동이며 학생들의 탐구 활동은 과학에 대한 무한한 꿈을 갖게 하고 학력향상에도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고산초, 교수역량 강화 수요자 맞춤식 직무연수

대구 고산초등학교는 지난 5월24일부터 6월7일까지 공휴일을 제외한 매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교사 120명을 대상으로 `2010 교수역량강화 수요자 맞춤식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초등`2010 교수역량강화 수요자 맞춤식 직무연수’는 현장 교사들의 요구를 연수 내용 및 기간에 반영하고, 희망하는 교사들이 언제나 연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된 수요자 맞춤식 연수과정으로, 대구고산초등학교에서는 국어과, 음악과, 미술과, 좋은 수업 만들기, 4개 교과로 운영되고 있다.

각 과목별로 국어과는 2009 개정교육과정의 이해 및 재구성, 다양한 교수 학습전략, 평가 방향 및 방법, 음악과는 실기지도법을 중심으로 노래 부르기, 악기 연주, 국악 노래 등, 미술과는 실기지도법을 중심으로 수묵화, 판화, 조소, 수채화 등, 좋은 수업 만들기는 수업의 도입, 사고력 신장을 위한 발문 전략, 학습정리 전략 등으로 일선 교사들의 전문성 신장 및 능력 개발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금포초, 느티나무 숲 교실서 녹색감수성 수업

대구 금포초등학교는 지난 7~8일 양일간 학교 느티나무 숲 교실에서 친환경 녹색 성장교육을 위한 녹색 감수성 수업을 실시했다.

이날 녹색 감수성 수업은 학생들이 숲과 자연의 이로운 점을 몸으로 느끼고 체험하면서 녹색 생활의 소중함을 알아가도록 하기 위해 계획되었는데 학생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숲과 나무, 풀, 자연을 보고, 느끼고, 체험하는 활동으로 전개됐다.

다양하게 전개된 녹색 감수성 활동을 보면, 작은 확대경인 루페로 나무와 잎의 부분을 확대해서 보면서 생명의 소중함과 신비함을 느끼는 활동, 곤충 눈으로 사물과 자연을 바라보면서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생물들의 생태를 체험하는 활동, 숲 활동용 거울을 통해 날짐승들의 시각으로 숲과 하늘을 느끼고 체험잎 맥 길이 늘이기 경기 등의 활동이 전개되었으며 마지막 활동으로 나무와 숲과 자연을 위협하는 이산화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해 금포초에 설치된 신재생에너지 시설(태양광 가로등, 태양열 온수기)을 탐색하는 활동으로 전개되었다.

사회과 수업을 하면서 녹색 감수성 수업 활동을 체험하게 된 김지섭 학생은 “루페와 곤충 눈, 녹색 거울 등으로 바라보는 자연이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다면서 숲과 친해지면서도 숲을 가꾸는데 더 노력해야 하겠다” 는 소감을 말하면서 녹색 감수성 수업이 앞으로도 계속되기를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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