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청량산김치 美 입맛 사로잡다
봉화 청량산김치 美 입맛 사로잡다
  • 김교윤
  • 승인 2020.10.2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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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는 개발·해외시장 개척
LA KTN사와 계약 체결 쾌거
올해 150t 수출…전년비 50%↑
美시장 전역에 공급 확대 계획
봉화 청량산김치가 지난 28일 현재, 150톤의 미국 등에 대한 수출 실적을 내며 수출 효자산업으로 떠 올랐다.

봉화청량산김치 농업회사법인은 2015년 소규모로 시작해 2019년 2월 봉화유곡농공단지로 확장 이전해 1일 10톤의 김치생산시설을 갖추었으며, 끊임없는 제품 개발과 해외시장 개척 활동으로 미국 LA KTN사와 수출계약 체결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국내최초로 한방재료를 이용한 ‘한방 김치’를 개발해 지난해 9월, 처음으로 미국 수출 길에 올라 지난해 총 100톤을 수출했으며, 기존 대기업과 장기간 수출한 타 업체와의 경쟁 속에서 경쟁력을 갖춰나가 올해는 작년대비 50% 증가한 150톤의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이상우 대표는 “봉화군 특산물인 한방재료를 이용한 차별화된 ‘봉화 한방김치’를 미국시장 전역에 공급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엄태항 군수는 “봉화 농산물과 한방재료를 활용한 한방김치가 미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어 지역 경제활성화에 기여한 매우 뜻깊은 일이며 고춧가루를 포함한 기존의 사과, 단호박 등 농식품 수출 증대를 위해 다양한 수출 지원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이번 김치 수출에 봉화산 고춧가루를 함께 보내 미국 현지 시장반응을 살피고, 새로운 수출 품목을 개척해 나가고 있다.

봉화=김교윤기자 k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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