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류사업 한층 더 확대키로
경북체육회와 인도네시아 서자바주체육회간의 체육교류사업이 한층 더 확대된다.
경북체육회와 서자바주체육회는 지난 2일 체육회 임원실에서 김하영 회장을 비롯한 한분자, 최길동, 김도현 부회장과 서자바주체육회 Ahmad Saefudin(아하마드 사에푸딘)회장과 M.Budiana(엠.부디아나)상임부회장, Dr.Yunyun Yudiana(윤윤 유디아나), Dwiyono Agus(두위요노 아구스)부회장, 및 경북에서 파견한 체육지도자 6명 등이 뉴노멀(New Normal)시대에 발맞춰 온라인으로 ‘2020 파견체육지도자 실무협정서’를 체결했다.
경북체육회는 당초 올 상반기에 협정서 체결을 위해 양 도시를 상호 방문하기로 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온라인(비대면) 체결식으로 진행하게 됐다. 이번 실무협정서의 주요내용은 △체육지도자 지속적 파견 및 확대 △파견체육지도자에 대한 생활비 지원 증액△인도네시아 종목별 선수단의 전지훈련 년1회 이상 실시 △서자바주 지도자교육(스포츠과학 연수) 지원 △경북도내 기관 및 대학교 교류 협력 등이다.
지난 2011년부터 시작한 경북체육회의 해외 체육교류사업은 체육지도자를 해외에 취업시키는 일자리 만들기 사업인 동시에 지도자들이 선수들과 함께 경북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함으로써 체육을 통해 문화, 관광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