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보건소, 예수중심교회 관련 확진자 등 신규 지역발생확진자 7명
대구 서구보건소, 예수중심교회 관련 확진자 등 신규 지역발생확진자 7명
  • 조혁진
  • 승인 2020.11.08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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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안전안내문자 캡처 

 

대구지역에서 7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감염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구 예수중심교회 관련 확진자 발생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대구시는 8일 코로나19 대응 관련 대구광역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날 대구지역에서 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음을 밝혔다. 이들 7명 모두 지역감염 확진자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A씨는 동구에 거주하는 예수중심교회 교인으로 격리 해제 전 시행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B씨는 서구보건소 직원으로 근육통 등의 증상을 호소해 진단검사를 시행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직원은 달서구에 거주 중이다.

대구시는 지난 5일 서구보건소에서 한 직원이 양성 판정을 받은 후 보건소 직원 85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실시, 전원 음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처음 확진판정을 받은 직원 역시 예수중심교회 전수검사 업무에 참여했던 것으로 조사됐었다.

또 지난 6일 확진 판정을 받은 27282번 확진자의 동거가족 1명과 지인 4명 등 밀접접촉자 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지인 4명은 대구 동구 오솔길다방에서 자주 모임을 가졌던 것으로 조사됐다. 시 당국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2일 사이 해당 업소를 방문한 경우 외출을 자제하고 가까운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기를 당부했다.

방역당국은 이날 발생한 감염자들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조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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