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월에 동성로 야외무대에서 첫 출발해 이날 마지막 도착지인 동대구역 광장에서 개최되며 이번 행사는 지역 5개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가 공동 참여해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코로나19로 인한 고용 충격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고 있는 여성들이 경제활동을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취·창업상담과 함께 노무상담, 심리치유, 직업선호도 검사 등 1대 1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직업교육훈련과 여성취업 유망직종 및 구인정보 등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시민들에게 개인소독용품과 ‘마스크 쓰GO 운동’ 홍보 전단을 배부하는 등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예방을 위한 범시민 홍보캠페인을 전개해 시민들이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계도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취업희망 여성은 15개 구인업체의 이력서 작성 및 접수대행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직업적성검사, 심층상담을 비롯해 여성들의 안정적인 직장생활 및 근로관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도록 노무상담과 심리치유 상담도 지원받을 수 있다.
행사 당일 현장방문이 어렵거나 여성일자리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다면 가까운 지역 새일센터로 문의하면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올해 진행된 ‘굿잡 버스’(6회)는 750여명 이상의 구직등록과 4개월 남짓한 기간 동안 40여명이 채용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시민들이 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 기관인 새일센터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전단 배부 등을 통한 홍보효과(5천500여명 이상)도 높았던 것으로 평가된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