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늘어났다.
17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난 1천615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경산 2명, 성주 1명으로 모두 천안 375번 확진자에서 비롯된 'n차 감염자'로 알려졌다.
천안 375번 확진자는 지난 2일부터 5일간 청송에 머무르며 자매모임을 가졌으며 이후 14일 청송 2명, 15일 청도 8명, 경산 4명, 영천 1명, 16일 경산 2명, 성주 1명 등 18명의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했다.
이들 자매 중 청도에 거주하는 확진자는 농산물 가공업체 직원으로 이 업체에서 1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가족까지 포함하면 관련 확진자가 14명에 이른다.
배수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