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구미, VR·AR산업 ‘동맹’
대구-경북-구미, VR·AR산업 ‘동맹’
  • 김주오
  • 승인 2020.11.17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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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2개 중앙부처와 협업 선포
국산기술력 확보·일자리 창출
구미, 관련 산업 거점 도약 목표
대구시와 경북도·구미시는 18일 오후 구미코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함께 5G 기반 활용 VR·AR 산업 생태계 조성 추진을 위한 ‘VR·AR 디바이스 산업 융합 얼라이언스 협업 선포식’을 개최한다.

이번 협업 선포식은 중앙부처(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지방자치단체(대구시, 경북도, 구미시), 참여기관(구미전자정보기술원,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 및 참여기업(57개사 내외)이 함께 추진하는 행사다.

VR·AR 디바이스는 실감 콘텐츠를 사용자에게 직접 전달하는 필수장치로 디스플레이, 광학모듈, 베터리, 구동보드 등의 핵심부품이 스마트폰과 유사하다. 스마트폰 제조 강국인 대한민국이 글로벌 산업을 선도하고 육성하기에 전략적으로 유리하고 5G 기반 VR·AR 디바이스 핵심 부품기술개발 지원을 통한 국산기술력 확보와 다양한 일자리 창출효과가 기대된다.

국내 최대 안경산업 집적지를 구축하고 있는 대구시와 ICT정보통신 및 디스플레이 제조기반을 갖춘 경북도, 구미시는 ‘VR·AR 디바이스 산업 융합 얼라이언스 협업 선포식’을 시작으로 앞서 구축돼 있는 인프라와 산업기반을 활용한 첨단 VR·AR 디바이스 산업육성의 핵심거점으로 거듭난다는 목표다.

협업식 행사 1부는 얼라이언스 추진현황 보고와 협약 체결, 2부는 산업교류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로 나뉘어 진행된다. 간담회에서는 지자체 및 참여기관, 참여기업의 아이디어를 수렴하고, VR·AR 디바이스 산업의 미래와 추진방향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협업 선포식을 시작으로 서울 경기지역의 VR·AR 테스트베드(상암 KoVAC, 판교 ICT-문화융합센터)와 10개 지역에 분포돼 있는 VR·AR 콘텐츠제작거점센터들과의 기술연계를 통해 콘텐츠와 디바이스가 함께 동반성장할 수 있는 VR·AR 통합산업 생태계 구축 및 활성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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