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가 각종 채용정보는 물론 온라인 면접, 취업 특강, 직무 멘토링, 청년고용정책 등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2020 진로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대구대 진로취업처와 대학일자리센터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동문기업과 함께하는 온라인 취업박람회’와 ‘단과대학 오프라인 취업주간데이’로 나뉘어 진행됐다.

동문기업과 함께하는 온라인 취업박람회는 지난 2일부터 13일까지 전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 박람회에는 10개 동문 기업을 포함, 총 60개 기업이 참여했다.

각 기업들은 동문기업 채용홍보관, 직무 컨설팅관, 지역 우량기업 채용관으로 나뉘어 일자별 및 시간대별로 기업홍보 및 채용안내, 직무 멘토링, 채용 면접 등을 실시했다.

또한 취업 교육 전문가의 온라인 실시간 특강과 온라인 인적성 검사 및 직무능력검사는 물론, 학생들이 AI(인공지능) 자기소개서 평가솔루션과 AI 면접 등을 체험해 볼 기회도 마련됐다.

특히 대구대는 2009년부터 매년 동문기업 취업박람회를 진행해 왔으며, 올해도 어김없이 10개의 동문기업이 참여해 후배 취업을 위한 선배들의 내리사랑을 몸소 실천해 눈길을 끈다.

이와 함께 단과대학 오프라인 취업주간데이는 단과대학별 특성에 맞게 해당 분야 전문 기업과 기관을 초청하는 취업 행사다.

전문 분야별로 실시되는 취업 행사인 만큼 학생들과의 접점을 좁히기 위해 현직자 직무 멘토링을 오프라인으로 실시했다. 이에 각 행사장에서는 발열 체크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온라인 및 오프라인 학과별 맞춤형 특강과 함께 진로취업상담, 청년고용정책상담, 이미지메이킹 등도 함께 진행됐다.

김영한 대구대 진로취업처장은 “코로나19로 취업을 준비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알차게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이 행사를 통해 많은 학생들이 유익한 정보를 얻고 취업 성공에 이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