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청정지역 울릉군 ‘초비상’
코로나 청정지역 울릉군 ‘초비상’
  • 오승훈
  • 승인 2020.11.25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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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업 온 제주 어민 1명 확진
밀접접촉자 8명 격리 조치
코로나 청정지역을 유지하던 울릉도에서 확진자가 발생, 군에 비상이 걸렸다.

울릉군은 25일 울릉 해역을 조업 중 기침, 오한 등 증상발현으로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한 제주도 서귀포시 거주 선원 A씨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2일 후포에서 출항해 울릉 근해에서 조업 중 24일 오전 기침, 오한 등 증상이 있자 저동항으로 입항한 후 울릉군 보건의료원을 검사를 받았으며 25일 오전 11시 확진 판정됐다.

A씨 거주지는 제주지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확진자 관련 지침에 따라, 확진자 통계는 확진자의 거주지가 아닌 검사기관의 통계로 집계되어 울릉군 확진자로 분류됐다.

군에서는 검사 직후 A씨와 선원 5명을 선내격리 조치했다.

군은 A씨 확진 후 경북도 및 거주지 보건소와 협의해 제주지역 병상 배정 후 어선 이동 명령을 조치했다.

군은 검사결과 통보 전 A씨의 구술에 의한 역학조사 및 CCTV 동선 확인을 통해 관내 밀접접촉자 8명을 대상으로 검체 채취 및 자가격리 조치했다.

확진자가 이용한 교통수단 및 선별진료소는 소독 완료했다.

군은 A씨의 동선은 울릉군 코로나19 페이지를 통해 즉시 공개할 예정이다. 울릉=오승훈기자 fmde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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