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28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 대비 1명 증가한 7천225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 사회에서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달성군에 사는 A 씨는 서울 확진자 B(용산구 185번) 씨의 접촉자로 분류돼 시행된 진단 검사에서 전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서울 용산구청에 따르면 B 씨는 지난 22일 가래, 두통 증상이 나타나 받은 진단 검사에서 이튿날 감염 사실이 드러났다. 역학 조사 결과, 그는 서울 서대문구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대구시는 신규 확진자 A 씨와 그의 감염원으로 추정되는 B 씨가 언제, 어디에서 접촉했는지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
시 방역 당국은 현재 신규 확진자에 대한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며, 추가 감염 전파 차단을 위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조재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