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감염 사례 10명, 해외유입 1명
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새 11명 발생했다.
1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확진자는 전날대비 11명 늘어나 총 1천715명(중앙방역대책본부 기준)으로 집계됐다.
감염 유형별로는 지역사회 감염이 10명, 해외유입 사례가 1명이며 지역별로는 경주 8명, 김천 2명, 포항 1명이다.
경주에서는 '영남대 음대'관련 확진자에 따른 연쇄감염으로 7명이 무더기로 확진판정을 받았다.
경주시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진자의 동선을 공개하고 '같은 시간 대에 해당 장소를 방문한 사람은 경주시 보건소(054-760-2080)로 연락 후 검사받을 것'를 권고했다.
영남대 음대 관련 도내 확진자는 지난달 27일 2명(경산), 28일 6명(경주), 29일 1명(경주)에 이어 30일에 7명(경주)이 추가됨에 따라 누적 16명이 됐다.
김천에서는 김천대학교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이던 대학생 2명이 발열 등 증상으로 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나왔다.
이로써 김천대 학생 확진 관련 누적 확진자는 19명으로 늘었다.
포항에서는 서울 확진자와 접촉한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경주 거주 내국인으로 지난 28일 유럽에서 입국한 뒤 받은 검사에서 확진됐다. 배수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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