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이틀만에 또 사상 최고 경신
코스피, 이틀만에 또 사상 최고 경신
  • 김주오
  • 승인 2020.12.01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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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기관 순매수 영향
42.91p 오른 2,634.25 마감
12월 첫날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1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42.91포인트(1.66%) 오른 2,634.25에 마감, 지난달 27일 기록한 사상 최고치(2,633.45)를 2거래일 만에 최고치를 다시 썼다. 다만 전날 기록한 장중 최고치(2,648.66)를 넘어서지는 못했다.

전날 역대 최대인 2조4천억원을 순매도했던 외국인은 이날 750억원 순매수로 돌아섰다. 개인도 3천452억원을 순매도했다. 그러나 기관이 2천675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에는 삼성전자(1.65%)와 LG화학(1.12%), 셀트리온(1.18%), 현대차(1.10%) 등이 1%대 올랐고 네이버(2.88%)와 삼성SDI(2.63%)는 2%대, SK하이닉스(3.08%)는 3%대 상승하는 등 대부분의 종목이 강세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4.54%)이 큰 폭으로 상승했고, 의약품(1.59%)과 전기·전자(1.82%), 화학(1.51%), 기계(1.36%), 운송장비(1.40%) 등도 1% 이상 상승했다. 통신업(-0.41%)과 종이·목재(-2.44%)는 하락 마감했다.

이날 거래량은 11억3천514만주, 거래대금은 15조7천439억원이었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5.18포인트(0.58%) 오른 891.29에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주가운데에는 알테오젠(8.59%)과 제넥신(5.30%)이 큰 폭으로 올랐고 셀트리온헬스케어(3.19%)와 셀트리온제약(2.38%), 씨젠(1.92%)도 나란히 상승했다. 카카오게임즈(-1.11%)는 하락 마감했다.

이날 거래량은 20억9천710만주, 거래대금은 11조8천28억원이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0.3원 내린 달러당 1,106.2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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