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산물 가격은 올라
지난달 대구·경북지역의 소비자물가가 전년 대비 0%대 상승률을 기록하며 전반적인 안정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11월 대구·경북지역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의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0.5% 상승했고, 전월보다는 0.2% 하락했다. 경북의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0.2% 올랐고, 전월보다 0.1% 내렸다.
소비자물가가 소폭 상승한 것은 농축수산물 가격이 오른 데 따른 것이다. 특히 돼지고기 및 국산 소고기 가격이 많이 상승한 한편 긴 장마와 태풍의 영향으로 사과, 쌀 가격 등이 올랐다.
대구의 신선식품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1.7%, 경북의 신선식품물가지수는 전년보다 13.1% 각각 뛰었다. 품목별로 보면 대구에선 신선어개(魚介)가 전년 동월 대비 10.2%, 신선채소가 10.7%, 신선과실은 13.9% 각각 올랐다. 경북의 경우 신선어개가 5.7%, 신선채소는 6.4%, 신선과실은 29.8% 각각 상승했다.
강나리기자
2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11월 대구·경북지역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의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0.5% 상승했고, 전월보다는 0.2% 하락했다. 경북의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0.2% 올랐고, 전월보다 0.1% 내렸다.
소비자물가가 소폭 상승한 것은 농축수산물 가격이 오른 데 따른 것이다. 특히 돼지고기 및 국산 소고기 가격이 많이 상승한 한편 긴 장마와 태풍의 영향으로 사과, 쌀 가격 등이 올랐다.
대구의 신선식품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1.7%, 경북의 신선식품물가지수는 전년보다 13.1% 각각 뛰었다. 품목별로 보면 대구에선 신선어개(魚介)가 전년 동월 대비 10.2%, 신선채소가 10.7%, 신선과실은 13.9% 각각 올랐다. 경북의 경우 신선어개가 5.7%, 신선채소는 6.4%, 신선과실은 29.8% 각각 상승했다.
강나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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